제목은 저렇지만
정말로 소소하지 않았어!!!
사실 지난주에 우편물이 왔는데
관리실에서 보관하고 있으면서 연락을 안 해준 거더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니
그게.. 하시면서 내어주시네.
고맙습니다. 하고 집에 오는데 나눔덬에게 막막 미안했어.
진즉 물어볼걸.ㅠㅠ 잘 받았는지 궁금해하고 있었을 텐데..
천사나눔덬아, 정말 미안해!
나눔 봉투 풀었는데
제일 먼저 들어온 건 정성 가득 애정 가득 담아 잠실에서 보자는 편지였어.
순간 눈물 났다.
나... 정말 이번 콘서트 꼭 가고 싶거든.
나눔덬의 기운 받아 꼭 티켓팅 성공할게!
글씨도 엄청 이뻐.
그리고 온갖, 결코 소소하지 않은 나눔품들이 와르르~
요렇게 온 애들을 하나하나 풀어봤거든.
나눔덬아, 후기 늦어서 정말정말정말 미안해!!!!
그리고 코야는 내가 다이어리에 이쁘게 붙여둘게.
우리, 잠실에서 꼭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