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에서 다이너마이트까지
김성현이 명성을 얻은 건 BTS를 세계 무대에 알린 앨범 ‘화양연화(花樣年華)’부터다.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 그린 아련하고 감성적이며 고된 현실에 맞부딪힌 청년들의 모습은 지금도 성공한 뮤직비디오를 말할 때 회자된다.
-화양연화는 어떻게 탄생했나.
“영화 때문은 아니다. 그냥 그 단어 자체가 주는 힘이 좋았다. 1차원적으로 해석하면 화양연화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만개했다는 것이다. 굉장히 좋은 말일 수 있지만, ‘그럼 그 이후에는 꽃이 질 일밖에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BTS뿐만 아니라 빅히트 뮤직 자체가 굉장히 작고 질풍노도를 겪고 있었다. 멤버들과 이야기하다 메시지 자체가 우리와 운명적으로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화양연화 파트 1은 ‘위태로운 청춘’이다. 굉장히 아름다운 말이지만, 당시 우리의 현실을 담고 있기도 했다.”
-반면, BTS에 처음으로 빌보드 1위를 안겨준 곡 ‘다이너마이트’는 굉장히 밝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멤버들이 유쾌한 청감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어했다. 장르도 디스코팝이다.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을 풀고자 색을 선택했고, 대신 톤인톤 배색(색상은 다르게 하되 비슷한 채도를 가진 옷들을 활용해 코디하는 것)을 사용해 위트 있고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었다.”
-BTS 일곱 멤버에 대해 느낀 이미지를 표현해준다면?
“뷔는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멤버다. 화려함이 잘 어울린다. 패션과 사진에 관심이 많아 항상 패션 아이템과 사진 장비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같이 한다.
RM은 패션과 미술에 관심이 상당히 많고 확고한 심미안을 가진 친구다. 여유로움과 반전 매력, 허당끼가 공존한다. 훌륭한 비율을 자랑해 웬만한 스타일은 잘 소화한다.
제이홉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워낙 커 주변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졌다. 그런 특성에 걸맞게 컬러풀하고 재미 있는 콘셉트를 잘 소화한다.
정국은 단색을 좋아하고 워낙 몸 쓰길 좋아해서 활동적인 느낌을 선호하지만, 차려입으면 누구보다도 근사하다.
지민도 단색을 선호하고 무용을 했던 친구라 우아하고 유려한 분위기를 잘 내는 멤버다. 체구가 작지만 비율이 뛰어나 뭐든 멋지게 소화한다.
진은 고전적이고 도회적인 모습이 잘 어울리지만, 평소엔 색채감있고 아기자기함을 사랑하는 친구로 반전 매력이 있는 멤버다.
슈가는 소위 군주미가 있는 멤버이고, 동시에 특유의 감성으로 길거리적인 콘셉트도 본인 색으로 잘 소화한다.”
https://news.v.daum.net/v/20220528030428269
김성현이 명성을 얻은 건 BTS를 세계 무대에 알린 앨범 ‘화양연화(花樣年華)’부터다.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 뮤직비디오에서 그린 아련하고 감성적이며 고된 현실에 맞부딪힌 청년들의 모습은 지금도 성공한 뮤직비디오를 말할 때 회자된다.
-화양연화는 어떻게 탄생했나.
“영화 때문은 아니다. 그냥 그 단어 자체가 주는 힘이 좋았다. 1차원적으로 해석하면 화양연화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만개했다는 것이다. 굉장히 좋은 말일 수 있지만, ‘그럼 그 이후에는 꽃이 질 일밖에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BTS뿐만 아니라 빅히트 뮤직 자체가 굉장히 작고 질풍노도를 겪고 있었다. 멤버들과 이야기하다 메시지 자체가 우리와 운명적으로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화양연화 파트 1은 ‘위태로운 청춘’이다. 굉장히 아름다운 말이지만, 당시 우리의 현실을 담고 있기도 했다.”
-반면, BTS에 처음으로 빌보드 1위를 안겨준 곡 ‘다이너마이트’는 굉장히 밝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이라 멤버들이 유쾌한 청감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어했다. 장르도 디스코팝이다.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을 풀고자 색을 선택했고, 대신 톤인톤 배색(색상은 다르게 하되 비슷한 채도를 가진 옷들을 활용해 코디하는 것)을 사용해 위트 있고 조화롭게 표현하고 싶었다.”
-BTS 일곱 멤버에 대해 느낀 이미지를 표현해준다면?
“뷔는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멤버다. 화려함이 잘 어울린다. 패션과 사진에 관심이 많아 항상 패션 아이템과 사진 장비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같이 한다.
RM은 패션과 미술에 관심이 상당히 많고 확고한 심미안을 가진 친구다. 여유로움과 반전 매력, 허당끼가 공존한다. 훌륭한 비율을 자랑해 웬만한 스타일은 잘 소화한다.
제이홉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워낙 커 주변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졌다. 그런 특성에 걸맞게 컬러풀하고 재미 있는 콘셉트를 잘 소화한다.
정국은 단색을 좋아하고 워낙 몸 쓰길 좋아해서 활동적인 느낌을 선호하지만, 차려입으면 누구보다도 근사하다.
지민도 단색을 선호하고 무용을 했던 친구라 우아하고 유려한 분위기를 잘 내는 멤버다. 체구가 작지만 비율이 뛰어나 뭐든 멋지게 소화한다.
진은 고전적이고 도회적인 모습이 잘 어울리지만, 평소엔 색채감있고 아기자기함을 사랑하는 친구로 반전 매력이 있는 멤버다.
슈가는 소위 군주미가 있는 멤버이고, 동시에 특유의 감성으로 길거리적인 콘셉트도 본인 색으로 잘 소화한다.”
https://news.v.daum.net/v/20220528030428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