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책의 반납 예정일이 2월자인데 아직도 반납 안 됨.
근데 이런 책이 꽤 되더라고. 5월 xx일 반납 예정, 7월 xx일 반납 예정 등등.
카운터에 여쭤 보니 장기 미납이고 아마 돌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데
시간이 암만 지나도 그냥 장기 연체일 뿐 절도가 되진 않으니까 그런가 봄.
특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더이상 이 도서관 올 일 없다 싶으면 그대로 갖고 가는 사람도 있다는 듯함.
그렇게 항시 곁에 두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면 서점에서 한 권 사지 왜 공공기물을 가져가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