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재밌다는게 재미없을때 허무해...
[데미안/폭풍의 언덕] - 한 장 넘기기가 힘들다...누군가는 인생도서라는데 한 장 넘어가면 감사할정도로 감정이 없어짐.
[달과6펜스/빅픽처] - 잔잔하게 본거 같은데 내가 어디에 미쳐본적이 없어서인지 공감은 못했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나랑 젤 안맞는 책. 읽히기는 하는데 기대감이 커서인지 실망하면서 읽었음.
[하루 100엔 보관가게] - 가볍게 읽기 좋았는데 선호하는 장르는 아님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임] - 심심풀이용으로 재밌게 읽지만 기억나는건 없는 느낌. 아무것도 기억이 안남음
[국가란 무엇인가] - 하... 모르는 단어 너무 많음을 느낌. 근현대사에 공부를 해야겠다 느낌
[거꾸로읽는세계사] - 세계사도 잘 모르는데 큰 사건들 알려줘서 잘 읽음.
[정글만리] - 술술 읽히고 몰랐던 중국 문화를 느끼게됨. 그 덕에 중국문화 더 싫어짐
[이방인/향수] - 읽었던 책중에는 가장 재밌게 읽음.
기억나는 몇권써봤는데
책 읽고 나면 왤케 책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편인지...
다들 본인한테 잘 맞는 책 위주로 읽어??
재미없어도 참고 읽는 편인지 궁금해.
데미안/폭풍의 언덕은 둘다 반정도 읽고 완독 안함.(완독해도 비슷하게 느낄거 같아서)
이런 나에게 책 몇권 추천해준다면 고마워
+ 이 글 쓰고 좀 더 생각을 해봤었는데 위에 적은 책들 전에는
앨리스 죽이기/비하인드 도어/그림자 소녀/마지막 패리시 부인/돌이킬 수 없는 약속/언틸유아마인 등 SNS에서 홍보 많이 한 책들을 읽어봤더라....
지금 생각하면 내용 하나도 기억 안나ㅋㅋㅋ 내가 이걸 읽었었네 싶은 책들ㅋㅋ 그떈 더 취향 모를때라 홍보에 이 한몸 적셔졌었네ㅋㅋㅋㅋ 약간 독서 흑역사 같은 느낌이야ㅋㅋ
여기 덬들 덕분에 더 나랑 잘 맞는 책들 만날거 같아ㅎㅎ 다들 꿀팁이랑 좋은 책들 추천해줘서 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