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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담담하고 단단하고 완전한 마무리다
원래 판타지물 좋아했는데 와우가 예상외로 너무 취향이라 바로 깠어
재벌공X하청업체사장수 라니 기대되는 것도 있고 기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두 부분 모두 완전히 충족되는 글이었어
강주한은 너무나 으른재벌남자였고 하선우는 약간 나사 하나 풀린듯하지만 지적이고 귀여운 공대남이었고 둘이 넘나 유치하고 솔직하게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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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할리킹식 판타지랑은 좀 비껴나 있어서 좋았는데 또 요소요소 할리킹적 판타지가 딱 좋을 만큼만 들어가 있는게 또 하오츠 하오츠
그리고 둘이 사회적으론 분명 계급차가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서로 대등했고 굴곡을 지나고 지나 서로에게 결국 다 내려놓고 솔직해지는 지점이 되게 와닿았어
그리고 tmi 지만 테슬라 주주라ㅋㅋㅋ 한참 배터리 공부 했었는데 아는 내용 나온 것도 좋았고 주인공 둘 말고도 현실적인 인간군상들이 여러가지 모습 보여주는 것도 좋았어!
근데 지금까지 쓴 내용들 전부 와우 감상에 써도 유효할 듯 하다ㅋㅋㅋ
아무튼 장목단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