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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토주 한죽사 11번 대진표를 보고 한 고민, 그리고 B를 뽑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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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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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후기카테에 써도 되는거 맞지...? 뽑은 후기라...)

(참고로 B대사 영업글이기도 함 뽑은 이유 설명하는 글임)



(원덬이 뇌속) 문제의 11번 대진표
https://img.theqoo.net/tXwMM

첫 인상 : 시발 이걸 어떻게 골라!!!!!!!!


일단 내가 고민한 이유는
A)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밀어냈다 << 여기 너무 귀엽

B) 그가 코끝을 장난스럽게 부딪혔다 << 이것도 너무 귀여움


https://img.theqoo.net/SDJUF

이러다간 정말 평생 못고를거같았음 너무 귀여워서

그래서 결국 이북을 펼쳐서 어떤 장면에서 나온 대사인지 전후맥락(?)을 따져보기로 결정함.


일단 A는 2권에서 그 첫씬(화장실로 도망=16트랙) 장면임
서단이 끌어내서 침대 눕히는데 눈꼭감고 무서워함
서단이가 한팀장이 암짓도 안하니까 쳐다보는데 그거보고 한주원이 저 대사를 치는거...
그뒤에 바로 이어서 다친데 없냐고 걱정함

하...🤦🏻‍♀️


그리고 B는 1권 ㅇㄷ플(=13트랙) 씬 직후에 한팀장이 서단이한테 안전어 정해보라고 하는 장면에서 나옴
서다니가 소심하게 ‘쪽’했다가 어딜봐서 간절하냐는 소리듣고 딥키스 선사받는 장면임.

후...🤦🏻‍♀️


자 이 치열한 매치에서 내가 어떻게 B를 골랐냐
그리고 왜 B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ㅇㅅㅇ9

지금부터 설명하도록 하지.

주요 근거
“3관왕 덕에 받은 3단 키스는 점진적으로 발전함”

1. 농밀도 측면
2. 서단이 마음 사르르 측면

이 두가지로 나눠 보여주겠음




(첫 번째 키스 : 잘 참은 상)

“그럼 이건 오늘 잘 참은 상.”
쪽, 입술이 다시 부딪혔다. 저항 없이 벌린 입술을 그가 아프지 않게 깨물었다. 혀가 천천히, 농밀하게 얽혔다.
가슴 언저리가 녹아드는 것 같았다.

요약 ) 1. 쪽, 깨물, 천천히 / 2. 가슴 언저리가 녹음



(두 번째 키스 : 공부 열심히 한 상)

“이건 요즘 공부 열심히 한 상.”
혀를 그가 빨아들여 부드럽게 핥았다. 다정한 말이나 다정한 시선과도 닮아 있는 긴 키스였다. 이번에 입술이 떨어졌을 때는 이유 없이 가슴이 저릿저릿 시렸다.

요약) 1. 빨아들임, !!긺!! , 다정함 / 2. 이제는 가슴이 저릿해짐



(세 번째 키스 : 예쁘게 태어난 상)
사실상 이게 금메달 아니냐며...

“그리고 이건, 예쁘게 태어난 상.”
입술이 한 번에 깊숙이 맞물렸다. 나는 눈을 감고 아까까지도 묶여 있던 손을 그의 목에 더듬더듬 둘렀다. 무거운 몸이 완전히 나를 덮어 누르고 있었다.

요약) 1. !!!!깊숙이!!!!! 2. 마음뿐만 아니라 서단이의 적극적인 동작(팔 두르기)


https://gfycat.com/IllustriousUntimelyDassierat

저 점층적인 변화가 보이니....

진짜 한주원 키스귀신이야.....

우리 섬온화님이 저렇게 단계적으로 서단이의 반응이 변하는 모습을 맛깔나게!!!!! 상에 빗대서 키스하는 한주원을 빌려서!!!!!!! 묘사하신다고!!!!!!!!!!!!!!!!!!!

어때

이런대도 B 대사를 뽑고싶지 않아???

https://img.theqoo.net/PDWbF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8ㅁ8


(((농담임 강요아님)))
(((영업임 눈치주기아님)))


아무튼 토라이들의 적극적이고 소중한 한표 부탁드림미데이...
뭘 뽑든 사실 우리 한팀장님 대사 하나하나 다 주옥같지만(*´ლ`*)




https://img.theqoo.net/NesZZ

그래도 B 포기못해


존나 주저리주저리 개tmi뻘글 읽어줘서 고마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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