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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패션본편 다읽었는데 난 태의가 제일 쎈거 같아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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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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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밤새서 제정신아닌데 까먹기전에 몇마디 남기고 잘련다


김무묭 특) 저세상 원앤온리충, 오해로인해 패션 묵은지였음 

전에 해석플탔을때 봐도되겠다싶어까서 6시간인가자고 완주함ㅋㅋㅋㅋ


난 패션의 짱짱맨은 정태의인것 같음

내가 원앤온리충이지만 메인충이기도해서 메인보다 빛나는조연을 못견뎌해요

그래서 섭공이랑 찐사였냐, 수형이 수보다 부각많이되냐 확인한뒤에 샀단말이야

그뒤에 오해가 생겨서 묵은지가되긴했지만 어쨌든! 

이런 내입장에서 패션은 저것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소설이였다


생각하기나름이라지만 결국 재의능력의 모든근원은 태의라는거잖아?

게다가 존재자체도 태의가 없으면 안되고 태의가 아프면 더아프다는데

저게 나에게는 모랄까잉? 재의자체로 신이라기보다 신의가호를 받는 인간같았음

신이랑 같이태어나서 축복받은 유일한 인간? 오히려 신은 태의쪽이고..

그 빨간실도 재의가 같은배에서 한날한시에 태어났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하는데

저 인연으로 신의 축복을 받는 유일한 인간이고 그와동시에 신이없으면 못사는 불행도 함께받은 인간인 느낌

그래서 나에게는 신이 더 특별! 정태의가 더 특별!

저런느낌이 더확실하게든게 태의가 꿈을꾸잖아 계속 자신의 옆에있던 사람을 찾아서 실의 끝을찾는데

거기에는 원래있던사람인 재의가 아닌 다른사람이 있었고 그사람이 실을 묶어버림 아마도 일레이겠지

저뒤에 재의한테 실을 다시 묶자고하는데 재의가 다시 못 묶는다고함 

여기나오는 꿈들은 난 뭔가 무의식의 반영같은데 

난 태의가 꿈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날때부터 함께해온 재의를 떠나 이제 일레이와 함께할거라고 결정했다고 봄

실을 감은건 일레이지만 저꿈을 꾼건 태의니까 결국 태의의 결정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재의가 다시 못 묶는다고한거에서 재의도 태의가 결정한걸 바꿀 능력은 없구나싶었음

나에게 그래서 태의가 제일 강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됐고 결국 뒤에 일레이랑 같이살게되는거보고 역시함


L은 초반에 일레이가 신루한테 관심있는것 같아서 콧김뿜뿜한거 말고는 걸리는거 진짜 없었음

저것도 곧 신루한테 맘있어서가아니라 태의한테 맘있어서라는걸 알아차려서 문제없었고 ㅋㅋㅋㅋ

태의는 신루의외모만 사랑한 느낌이라 진짜 찐사랑 거리가멀어보였고 의외로 난 신루도 그닥..

뒷부분에서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태의를 뺏기기 싫어서라기보다 태의를 '일레이한테' 뺏기기 싫어서가 더 커보였음  

문제의 일레이신루씬에서는 태의가 그걸보고 일레이가 지금까지 자기를 그렇게대한게 연적취급은 커녕 

자기를 자기로봐주지도 않고있었다는 사실에 가장 상처받은거보고 내가 메인충이지만 신루가 불쌍했을정도 ㅋ

둘사이에 신루가있긴했는데 둘사이에 신루는 없었어

태의가 도망뒤에 꾼꿈도 무의식의 반영같았고 뭔가 생각보다 너무사랑을하고 있어서 당황스러웠다잉ㅋㅋㅋㅋ


지금 제정신아니라 뭐라고 쓰고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어쨌든 정리해보면

생각보다 L많았고 생각보다 섭공 안거슬렸고 생각보다 메인둘이 일찍감정생겼음

캐릭적으로도 형캐릭보다 수가 훨씬 강하게 다가왔고

다른의미로 일레이가 존나쎄서 신적인 태의랑 잘어울렸음 

메인충에 원앤온리충 입장에서 걸리는거 없었다는 결론에

구찐사 못봐서 라가거를생각이였는데 신루찐사느낌 나한텐 아니라 걍볼련다

나중에 뭘더 추가하던가하고 일단 졸려서 잔다 ㅂㅂ


살짝추가

라만한테 잡혀있을때 

그곳에 간 목적이자 보고싶어하던 형을 만났고 

라만이 재수털리긴해도 좋은대접을 받고 있음에도 

일레이에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태의심리가 좋았고

결국 그곳에서 나올수 있게된 원인이 정재의의 능력이 아닌

일레이가 일으킨 테러=일레이의 능력인 점도 좋았음

그리고 일레이의 그행동은 태의가 원인이란 점도 좋았음

이거 감명깊었던 부분이라 꼭 넣고싶었는데 

정신빼고 쓰다가 까먹어서 추가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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