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중건성에 21호의 피부를 가지고 있어
여름에도 광나는 화장을 하자니 땀때문에 엄청 지워지고
그렇다고 매트한 화장을 하자니 건조함+에어컨의 습격때문에 적당히 매트하면서 광이 은은하게 도는 그런 파운데이션을 찾아다니고 있었거든!
근데 메포 페바+나스 파데 조합이 그렇게 좋다고 하였으나 학생덬인 나한테는 좋을지 안좋을지도 모르는 조합을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살 필요가 있나 싶었지
그래서 집에 있는 바닐라코 프라이머 인 파운데이션? (이거 바르면 나는 적당히 촉촉한거같았는데 사람들이 와 매트하게 화장하네 이래서 안발랐음) 이랑 이니스프리 윈터쿠션을 바닐라코 1번 짜고 윈터쿠션 한번 검지로 꼭 눌러서 올려주는걸 두번했어! (비율은 1:0.75 정도인듯...) 그리고 밖에 나가서 땀도 흘리고 나갔다 왔는데 왠걸!
코에 기름+땀이 살짝 맺혀서 반질반질해보이는거 빼고는 이마도 볼도 어디도 건조한게 없이 약간 반질반질해보이게 좋아보였어! 마치 화장한지 얼마 안된? 그리고 바닐라코 프라이머인 파운데이션이 잘 무너지지도 않고 그래서 진짜 지속력도 괜찮더라..그래서 건성이거나 (여름에도 엄청 심각하게 건성이면 비추.. 나는 여름되니까 땀도 흐르면서 기름도 살짝 나오는거 같더라) 중성은 이조합 쓰면 진짜 좋을꺼 같아서 글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