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가 짧아서 손톱을 예쁜 길이로 기르면 하얀 부분이 너무! 정말 너무 많은 븉방의 무명의원덬.
데싱디바의 슬림핏 스티커와 그냥 스티커들을 붙이다가 네일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날 마침내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젤네일을 해 보았는데....
경화되며 수축된 젤 탓에 손끝이 너무 저려서 돈값도 못하고 1주일만에 젤을 제거하고 말았다!!
(결코 젤에 씌워진 손톱 끝 때문에 등긁을 때 갑갑해서 1주일만에 제거한 것은 아니지만 갑갑해서 2주일만에는 제거했을 각...)
하지만 젤네일 특유의 단단함과 튼튼함의 맛을 잊지 못하고 스티커와 스티커를 전전하다가
세미큐어젤(반경화 젤네일스티커)이라는 새로운 물건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무튼 븉방에서 오호라 젤네일이라는 이름을 접하고 사러 갔는데
존나 비싸서 한참을 고민하고 방황하다 드디어 3주 전쯤 사고 어제 붙임
1. 일반적인 스티커와 달리 오호라 스티커는 위에 비닐이 한 겹 더 붙어 있음
2. 반경화 스티커는 비닐에서 떼다가 잘못하면 손톱자국이 영영 남음 (왜 아냐고 묻지 마라)
3. 물론 비닐에서 떼다가 잘못하면 주름자국도 영영 남음 (진짜 묻지 마라)
4. 경화를 권장사항만큼 해 줘도 진짜 젤네일만큼 단단하진 않음 (난 내심 기대했는데)
5. 수축이 있긴 있는데 기본 젤보다 얇은 만큼 수축도 훨씬 덜함 (처음 굳힌 직후에는 수축이 느껴지는데 조금 지나니 싹 까먹음)
6. 통통하긴 한데 보통 스티커보다는 두어 배 두껍고 그냥 젤네일보단 반쯤 얇음 (손끝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나는 대단히 만족스러움)
7. 스티커 붙이고 나서 남은 거 자를 때 파일링하는 것보다는 남은 부분을 손바닥쪽으로 조금 당기면서 책상 같은 곳에 손톱을 수직으로 꾹꾹 눌러서 압력으로 눌러 끊는 걸 추천함
(파일링하니까 아직 말캉거리는 젤의 단면이 거칠게 남았음)
8.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오호라 스티커가 30개 들어있어서 두어 손가락 정도는 망해도 얹을 만한 사이즈 새로 찾을 수 있었음
(참고로 나는 네 손가락 망함....ㅎ..)
그리고 ㄹㅇ 뜬금포인데 글로시블로썸이란 곳의 그냥 스티커 '앤티크페더' 대존예니까 구경이라도 꼭 해 봤으면 함
근데 접착력 존나 세서 잘못 스치기만 해도 스티커 한 장 날려야 하고 베이스코트 얹어도 와드득 뜯겨 나가는 느낌이 좀 있음
이 스티커에 당해서 오호라 얹을 때는 베이스를 2콧 얹어봤음(글로시블로썸은 베이스 처음 써 볼 때라 1콧만 했음)
https://img.theqoo.net/TyMFL
이 사진은 어제 붙인 오호라 레이지선데이 스티커임
시럽젤 느낌 여리여리하게 낭낭해서 아주 만족스러움
데싱디바의 슬림핏 스티커와 그냥 스티커들을 붙이다가 네일샵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날 마침내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젤네일을 해 보았는데....
경화되며 수축된 젤 탓에 손끝이 너무 저려서 돈값도 못하고 1주일만에 젤을 제거하고 말았다!!
(결코 젤에 씌워진 손톱 끝 때문에 등긁을 때 갑갑해서 1주일만에 제거한 것은 아니지만 갑갑해서 2주일만에는 제거했을 각...)
하지만 젤네일 특유의 단단함과 튼튼함의 맛을 잊지 못하고 스티커와 스티커를 전전하다가
세미큐어젤(반경화 젤네일스티커)이라는 새로운 물건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무튼 븉방에서 오호라 젤네일이라는 이름을 접하고 사러 갔는데
존나 비싸서 한참을 고민하고 방황하다 드디어 3주 전쯤 사고 어제 붙임
1. 일반적인 스티커와 달리 오호라 스티커는 위에 비닐이 한 겹 더 붙어 있음
2. 반경화 스티커는 비닐에서 떼다가 잘못하면 손톱자국이 영영 남음 (왜 아냐고 묻지 마라)
3. 물론 비닐에서 떼다가 잘못하면 주름자국도 영영 남음 (진짜 묻지 마라)
4. 경화를 권장사항만큼 해 줘도 진짜 젤네일만큼 단단하진 않음 (난 내심 기대했는데)
5. 수축이 있긴 있는데 기본 젤보다 얇은 만큼 수축도 훨씬 덜함 (처음 굳힌 직후에는 수축이 느껴지는데 조금 지나니 싹 까먹음)
6. 통통하긴 한데 보통 스티커보다는 두어 배 두껍고 그냥 젤네일보단 반쯤 얇음 (손끝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나는 대단히 만족스러움)
7. 스티커 붙이고 나서 남은 거 자를 때 파일링하는 것보다는 남은 부분을 손바닥쪽으로 조금 당기면서 책상 같은 곳에 손톱을 수직으로 꾹꾹 눌러서 압력으로 눌러 끊는 걸 추천함
(파일링하니까 아직 말캉거리는 젤의 단면이 거칠게 남았음)
8.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오호라 스티커가 30개 들어있어서 두어 손가락 정도는 망해도 얹을 만한 사이즈 새로 찾을 수 있었음
(참고로 나는 네 손가락 망함....ㅎ..)
그리고 ㄹㅇ 뜬금포인데 글로시블로썸이란 곳의 그냥 스티커 '앤티크페더' 대존예니까 구경이라도 꼭 해 봤으면 함
근데 접착력 존나 세서 잘못 스치기만 해도 스티커 한 장 날려야 하고 베이스코트 얹어도 와드득 뜯겨 나가는 느낌이 좀 있음
이 스티커에 당해서 오호라 얹을 때는 베이스를 2콧 얹어봤음(글로시블로썸은 베이스 처음 써 볼 때라 1콧만 했음)
https://img.theqoo.net/TyMFL
이 사진은 어제 붙인 오호라 레이지선데이 스티커임
시럽젤 느낌 여리여리하게 낭낭해서 아주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