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뷰티 모델인 아이돌의 덬인 원덬
흔한 덬답게 이것저것 질러댔고...
지방시 매장이 국내에 몇 군데 없는 고로 그냥 텍스트 후기만 쪄보자고 생각함
(사실 내돌이 모델하기 전엔 동네 백화점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매장이라 당황했음)
1. 립스틱: 르 루즈 딥 벨벳
케이스가 빨간 벨벳+은색 금속으로 된 것이 존나 화장대 장식용으로 갓벽함
벨벳립 답게 각질제거 및 보습이 기본으로 필요함
발색은 본통색 그대로 잘 나오는 편이고
(참고로 나는 어지간한 색은 모두 쿨하게 뱉어버리는 개썅웜톤인데 용케 본통색이 유지가 된다는 점에 가산점 얹음)
>존나 가벼움<이 아주 중요한 특징임
입술에 립을 얹었는데 감촉도 별로 없고 무게감도 없고 색만 있음
지속력은 평타라고 생각하고 픽스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서 바르고 몇 분 정도는 물 마시거나 음파음파하면 쥬금
일단 픽스되고 나면 상당히 잘 버티는 편이라 밥 먹고 나서도 립스틱으로 톡톡 두드리듯 조금만 색 보정해주면 됐음
바르기 전 케어만 하고 나면 바른 후엔 별 일 없다 못해 너무 아무 감각 없이 편한 점이 장점
바르기 전 케어가 귀찮은 것과 벨벳케이스라 파우치에 들고 다니면 벨벳이 구겨지는 것이 단점
나는 N33 샀는데 내 톤이 웜톤인 것만 아는 것이 함정
색은 예쁘고 발랄함
2. 립스틱: 르 루즈 클래식
케이스가 까만 가죽+은색 금속이라 역시 화장대 장식용으로 훌륭함
파우치에 들고 다녀도 괜찮다는 점이 벨벳보다 나음
오일 성분이 좀 들어 있는지 발릴 때 좀 매끈하게 발림
각질 제거만 해줘도 바로 샥 발림
참고로 나는 각질제거는 원래 립 바르려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냥 입술이 매끈하면 바로 발라도 됨
>존나 가벼움<이 공통된 특징임
입술 개편함
참고로 나는 입생 틴트류 입 아파서 못 바름
맥 뻑뻑해서 못 바름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틴트 사랑함
주로 무스틴트 썼음
지속력은 평타~평타 이하임
픽싱 과정 따윈 없고 그냥 뭘 마실 때마다 묻어남
물론 나처럼 맨날천날 음파음파하고 뭔가를 홀짝거리며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한테 아닌데? 시전 가능함
내 습관에 비해서는 잘 버티는 편이지만 내 지속력의 기준은 어퓨과즙팡무스틴트니까 참고 바람
세 개 샀는데 304밖에 기억이 안 남
(Tmi: 사고 보니 이거 미니립을 사은품으로 줘서 아쉬웠음)
3. 립스틱/립밤: 르 로즈 퍼펙토
플럼핑 효과가 있는 스틱 립밤이고 색은 무색부터 이것저것 있음
(핑크 띤)베이지색 가죽+은색 금속으로 된 아주 얄쌍하고 길쭉한 녀석인데 역시 화장대 장식용으로 굿임
발색 좋고 착색은 거의 없어서 생얼립이나 가벼운 화장용으로 씀(내기준)
플럼핑 효과가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플럼핑류 자체를 이걸로 처음 씀
예전에 보니 플럼핑 잘 된다는 사람이 있었음
나는 301 샀는데 존예였음(다홍색인데 고급진 뷰티용어로는 모르겠음. 오렌지레드??)
단점은 가격뿐이라고 생각함(정가 4.8만)
립밤효과도 좋고 꾸덕하게 발리는 거에 반해 끈적임도 없고 묻어남도 적어서 좋음
지속력은 평타~평타이상
근데 가격이 단점인 건 지방시 모든 제품의 문제가 아닐까....
4. 파우더/루스 파우더: 프리즘 리브르 무슬린
존나 원래 유명했던 4색 파우더 무슬린
ㄹㅇ 촉촉하고 곱고 화사함
딱히 할 말은 없고 가루 다 떨어졌고 돈도 있고 촉촉하고 화사하고 생기있고 매끈하고 뽀얗게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지르는 걸 추천함
개인적으로는 파우더브러쉬에 묻어서 흩날리는 가루가 아까움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50원 어치씩 쓰고 있다면 그 중에 35원 어치는 버리고 있는 거 아닐까ㅠㅠ
5. 파우더/아이섀도우: 프리즘 콰트로
내가 산 건 01호 케어쓰인지 카레쓰인지 아무튼 그거임
베이직한 핑크 브라운 초코브라운+베이지 글리터 조합인데 색은 ㄹㅇ 무난하고 좋음
핑크 발라도 안 부어보이고 브라운 계열 두 개가 색이 우아하게 발색되고 글리터도 곱게 반짝여서 애교살에 얹으면 은은하게 챠르르하고 괜츈함
그러니까 화장을 하고 나서는 괜찮다 이거임
근데 이 가격에 이걸 샀다는 걸 생각하면 짜증이 남...
가루가 피부에는 밀착이 잘 되는데 팔레트에서는 날아다님
내가 섀도우를 손발색하는데 제형이 물러서 눌리는 건 조심스레 쓰면 된다지만 손에 남은 얼마 되지도 않는 기름에 뭉쳐버리는 건 아니지 않냐...
기름에 뭉친 부분은 발색도 안 돼서 결국 브러쉬로 긁어내고 쓰고 긁어내고 쓰는데 갈색 두 개 중에 밝은쪽 갈색은 맨날 뭉쳐대 ㅅㅂ 개빡침
근데 다시 말하지만 색은 우아하게 나랑 잘 어울림 그래서 더 빡쳐
빡치는 걸 알면서 그걸 또 열어 바르는 내가 젤 멍청이야ㅠ
섀도우는 유명한 맛집에서 사는 걸로 ㅇㅇ
6. 베이스/쿠션/파운데이션: 땡 꾸뛰르 쿠션
이 세상의 모든 안경쟁이와 마스크호흡자들은 반드시 테스트라도 해야 할 물건임
>개오지는 밀착력<이 특징임
마스크에도 안 긁혀 안경테에도 안 긁혀 코받침에도 안 밀림
내가 중성+지성 정도의 피부인데 수정화장이 귀찮아서 최대한 안 하거든? 근데 진짜로 안 해도 괜찮은 건 뗑이돌과 인팔리블 그리고 땡꾸뛰르 쿠션뿐임
(덥웨는 피부가 거칠게 표현돼서 안 씀)
그리고 그 셋 중에 가장 안경을 잘 버티는 게 땡 꾸뛰르
매트한 쿠션이고 피부 표현은 파우더를 이미 얹은 것처럼 뽀송하고 뽀얀 느낌으로 됨
쿠션 바르고 나서 파우더처리하는 건 비추임
겉보기에 비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상당히 촉촉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건성이면 기초 빡세게 하는 걸 추천하고 악건성이면 딴 쿠션 찾는 걸로 ㅇㅇ...
딱 닿자마자 픽싱되는 수준으로 빠르게 건조되기 때문에 커버력이 필요하면 얇게 여러 번 올리는 거 추천함
밀착력이 다시 말하지만 개오져서 덧발라도 튼튼함
물론 나는 그냥 한두 번 올리고 하루종일 살고 있음
모든 화장품이 사바사라지만 나한테는 지속력도 쩔구 다크닝도 없다시피해서 인생템 갱신한 상태라 갈아탔음
참고로 얘도 얹었을 때 무게감이 거의 없음
21호 쓰면 110호(핑베)나 205(옐베) 추천하고
나는 17호쯤 쓰는데 105 쓰고 있고
104는 ㄹㅇ 밝긴 한데 애초에 얇게 발리기 땜에 좀 밝은 거 써도 그리 동동 뜨진 않을 거라고 생각함
104가 입생 올아워 쿠션 기준 10호랑 밝기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바로 대 보고 비교한 건 아니라 부정확함)
사실 립밤이랑 쿠션 추천하려고 글 씀
암튼 점심들 맛나게 먹구 이만 ㅂㅂ
흔한 덬답게 이것저것 질러댔고...
지방시 매장이 국내에 몇 군데 없는 고로 그냥 텍스트 후기만 쪄보자고 생각함
(사실 내돌이 모델하기 전엔 동네 백화점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매장이라 당황했음)
1. 립스틱: 르 루즈 딥 벨벳
케이스가 빨간 벨벳+은색 금속으로 된 것이 존나 화장대 장식용으로 갓벽함
벨벳립 답게 각질제거 및 보습이 기본으로 필요함
발색은 본통색 그대로 잘 나오는 편이고
(참고로 나는 어지간한 색은 모두 쿨하게 뱉어버리는 개썅웜톤인데 용케 본통색이 유지가 된다는 점에 가산점 얹음)
>존나 가벼움<이 아주 중요한 특징임
입술에 립을 얹었는데 감촉도 별로 없고 무게감도 없고 색만 있음
지속력은 평타라고 생각하고 픽스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서 바르고 몇 분 정도는 물 마시거나 음파음파하면 쥬금
일단 픽스되고 나면 상당히 잘 버티는 편이라 밥 먹고 나서도 립스틱으로 톡톡 두드리듯 조금만 색 보정해주면 됐음
바르기 전 케어만 하고 나면 바른 후엔 별 일 없다 못해 너무 아무 감각 없이 편한 점이 장점
바르기 전 케어가 귀찮은 것과 벨벳케이스라 파우치에 들고 다니면 벨벳이 구겨지는 것이 단점
나는 N33 샀는데 내 톤이 웜톤인 것만 아는 것이 함정
색은 예쁘고 발랄함
2. 립스틱: 르 루즈 클래식
케이스가 까만 가죽+은색 금속이라 역시 화장대 장식용으로 훌륭함
파우치에 들고 다녀도 괜찮다는 점이 벨벳보다 나음
오일 성분이 좀 들어 있는지 발릴 때 좀 매끈하게 발림
각질 제거만 해줘도 바로 샥 발림
참고로 나는 각질제거는 원래 립 바르려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냥 입술이 매끈하면 바로 발라도 됨
>존나 가벼움<이 공통된 특징임
입술 개편함
참고로 나는 입생 틴트류 입 아파서 못 바름
맥 뻑뻑해서 못 바름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틴트 사랑함
주로 무스틴트 썼음
지속력은 평타~평타 이하임
픽싱 과정 따윈 없고 그냥 뭘 마실 때마다 묻어남
물론 나처럼 맨날천날 음파음파하고 뭔가를 홀짝거리며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한테 아닌데? 시전 가능함
내 습관에 비해서는 잘 버티는 편이지만 내 지속력의 기준은 어퓨과즙팡무스틴트니까 참고 바람
세 개 샀는데 304밖에 기억이 안 남
(Tmi: 사고 보니 이거 미니립을 사은품으로 줘서 아쉬웠음)
3. 립스틱/립밤: 르 로즈 퍼펙토
플럼핑 효과가 있는 스틱 립밤이고 색은 무색부터 이것저것 있음
(핑크 띤)베이지색 가죽+은색 금속으로 된 아주 얄쌍하고 길쭉한 녀석인데 역시 화장대 장식용으로 굿임
발색 좋고 착색은 거의 없어서 생얼립이나 가벼운 화장용으로 씀(내기준)
플럼핑 효과가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플럼핑류 자체를 이걸로 처음 씀
예전에 보니 플럼핑 잘 된다는 사람이 있었음
나는 301 샀는데 존예였음(다홍색인데 고급진 뷰티용어로는 모르겠음. 오렌지레드??)
단점은 가격뿐이라고 생각함(정가 4.8만)
립밤효과도 좋고 꾸덕하게 발리는 거에 반해 끈적임도 없고 묻어남도 적어서 좋음
지속력은 평타~평타이상
근데 가격이 단점인 건 지방시 모든 제품의 문제가 아닐까....
4. 파우더/루스 파우더: 프리즘 리브르 무슬린
존나 원래 유명했던 4색 파우더 무슬린
ㄹㅇ 촉촉하고 곱고 화사함
딱히 할 말은 없고 가루 다 떨어졌고 돈도 있고 촉촉하고 화사하고 생기있고 매끈하고 뽀얗게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지르는 걸 추천함
개인적으로는 파우더브러쉬에 묻어서 흩날리는 가루가 아까움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50원 어치씩 쓰고 있다면 그 중에 35원 어치는 버리고 있는 거 아닐까ㅠㅠ
5. 파우더/아이섀도우: 프리즘 콰트로
내가 산 건 01호 케어쓰인지 카레쓰인지 아무튼 그거임
베이직한 핑크 브라운 초코브라운+베이지 글리터 조합인데 색은 ㄹㅇ 무난하고 좋음
핑크 발라도 안 부어보이고 브라운 계열 두 개가 색이 우아하게 발색되고 글리터도 곱게 반짝여서 애교살에 얹으면 은은하게 챠르르하고 괜츈함
그러니까 화장을 하고 나서는 괜찮다 이거임
근데 이 가격에 이걸 샀다는 걸 생각하면 짜증이 남...
가루가 피부에는 밀착이 잘 되는데 팔레트에서는 날아다님
내가 섀도우를 손발색하는데 제형이 물러서 눌리는 건 조심스레 쓰면 된다지만 손에 남은 얼마 되지도 않는 기름에 뭉쳐버리는 건 아니지 않냐...
기름에 뭉친 부분은 발색도 안 돼서 결국 브러쉬로 긁어내고 쓰고 긁어내고 쓰는데 갈색 두 개 중에 밝은쪽 갈색은 맨날 뭉쳐대 ㅅㅂ 개빡침
근데 다시 말하지만 색은 우아하게 나랑 잘 어울림 그래서 더 빡쳐
빡치는 걸 알면서 그걸 또 열어 바르는 내가 젤 멍청이야ㅠ
섀도우는 유명한 맛집에서 사는 걸로 ㅇㅇ
6. 베이스/쿠션/파운데이션: 땡 꾸뛰르 쿠션
이 세상의 모든 안경쟁이와 마스크호흡자들은 반드시 테스트라도 해야 할 물건임
>개오지는 밀착력<이 특징임
마스크에도 안 긁혀 안경테에도 안 긁혀 코받침에도 안 밀림
내가 중성+지성 정도의 피부인데 수정화장이 귀찮아서 최대한 안 하거든? 근데 진짜로 안 해도 괜찮은 건 뗑이돌과 인팔리블 그리고 땡꾸뛰르 쿠션뿐임
(덥웨는 피부가 거칠게 표현돼서 안 씀)
그리고 그 셋 중에 가장 안경을 잘 버티는 게 땡 꾸뛰르
매트한 쿠션이고 피부 표현은 파우더를 이미 얹은 것처럼 뽀송하고 뽀얀 느낌으로 됨
쿠션 바르고 나서 파우더처리하는 건 비추임
겉보기에 비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상당히 촉촉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건성이면 기초 빡세게 하는 걸 추천하고 악건성이면 딴 쿠션 찾는 걸로 ㅇㅇ...
딱 닿자마자 픽싱되는 수준으로 빠르게 건조되기 때문에 커버력이 필요하면 얇게 여러 번 올리는 거 추천함
밀착력이 다시 말하지만 개오져서 덧발라도 튼튼함
물론 나는 그냥 한두 번 올리고 하루종일 살고 있음
모든 화장품이 사바사라지만 나한테는 지속력도 쩔구 다크닝도 없다시피해서 인생템 갱신한 상태라 갈아탔음
참고로 얘도 얹었을 때 무게감이 거의 없음
21호 쓰면 110호(핑베)나 205(옐베) 추천하고
나는 17호쯤 쓰는데 105 쓰고 있고
104는 ㄹㅇ 밝긴 한데 애초에 얇게 발리기 땜에 좀 밝은 거 써도 그리 동동 뜨진 않을 거라고 생각함
104가 입생 올아워 쿠션 기준 10호랑 밝기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바로 대 보고 비교한 건 아니라 부정확함)
사실 립밤이랑 쿠션 추천하려고 글 씀
암튼 점심들 맛나게 먹구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