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kankanp/status/1364938213400342529?s=19

안경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계속 999.9(포나인)에서 만들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처음으로 카네코 안경점에서. 저로서는 상당한 모험입니다.

"잘 어울리려나?"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혹은 눈치채도 지적해 주지 않는 것입니다.

아~ 니노와 만나고 싶다.

이럴 때 알아주는 건 그 사람 밖에 없습니다.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했을 때도 금방 눈치채고

니노 "어? 칸 씨 머리 염색했어?"

칸 "(기쁜 듯)…알겠어?"

니노 "알아. 하지만 흰 머리 쪽이 자연스러워서 좋은데."

칸 "……"

눈치채긴 하지만 칭찬해주진 않아 (웃음) 정말이지 그 녀석 답죠.

그래서 분명 니노라면 안경을 바꾼 것도 알아봐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칭찬해 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방송에서 "플래티나 데이터"를 말하는 대목이 있어서 그 흐름으로 니노가 제 안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꽤 근시이기 때문에 도수는 셉니다. 영화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공부벌레 니노미야"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 대기실로 돌아오면 그 안경을 다른 4명이 흥미진진하게...

'진짜로?' '우와-' '이게 뭐야'

이런 때의 그 녀석들의 흐름&결탁력은 최강인 것으로(웃음) 저를 여럿이서 놀립니다. 남학교의 분위기...아시겠죠? 마지막으로 리더가 써보고 눈이 작아진 걸 웃으며 끝났습니다.

거기에는 「나라타주」도 「열쇠가 잠긴 방」이나 「신의 카르테」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의 모습은 일절 없습니다. 아이돌을 단번에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최강의 안경이었습니다👓

https://img.theqoo.net/JtqDw

그날 이후로 녹화 날은 안경을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언제 쓰게되도 괜찮도록.


　　　칸 츠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