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만나서 같이 알바한 언니의 일본 유학이야기를 들었거든!
보니까 일본어를 쓰길래 일본에 유학을 갔다온적이 있다고하더라구.
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나는 아라시는 좋아한다~ 라는 이야기를 했지.
근데 그 언니가 자기는 원래 가수나 그쪽 별로안좋아했는데 유학을 갔다오고 나서 좋아졌대서 왜그랬냐 물었더니.
(사실 예전일이라 기억도 잘안나서 대충 기억해내서 한말이라 뭔가 이상할수도잇어ㅋㅋ)
자기가 홈스테이? 그 어떤 부부네 집에서 홈스테이였나를 했었대.
자기가 갔던데가 시골쪽 이어서 꽤 오래된집들이 많았었대. 자기가 묵었던곳의 부부는 야채장사였나...를 했는데
어느날은 티비가 틀어져있는데 아라시가 나오길래 그 아내가 아라시 참 좋다고 그러더니 특히 아이바 마사키가 좋다. 이러더래.
그래서 왜그렇게 아라시를 좋아하느냐. 했더니 자기네 둘째아들이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약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유난히 아라시를 좋아하더래.
어느날은 아라시 콘서트 한다는 소리를 듣고 가고싶은데 못가서 엉엉 운적도 있었대.
그래서 첫째였던 누나가 동생 기분 풀라고 동생이랑 둘이 같이 편지를 써서 회산지 라디온지 어딘가로 보냈대.
그걸로 만족하고 기분 좋아서 그러고 있는데, 소포가 와서 받아보니 마사키가 답장을 써서 준거래.
처음엔 이게 뭔가 싶어서 어벙벙하게 봤는데, 내용은 정확히 못들어서 모르는데 뭐 좋아해줘서 고맙다 정말 좋은아이구나- 하면서 

콘서트 초대 티켓을 준다고? 암튼 그래서 마사키 덕에 초대로 콘서트에 간거야.
초대된 사람들은 따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었나봐. 그래서 거기로 들어가는데 마사키가 딱 나타나더니 아 너가 그 아이구나- 정말 잘생겼다- 했다는거야.
그리고 뒤에서 오노랑 쇼가 같이 와서 인사도 하고 사실 아라시가 그 편지를 다같이 읽었었는데 답장을 자기가 대표로 쓰겠다고 마사키가 나섰대.
뭐 그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공연을 즐겁게 즐기다왔대!!
그이야기를듣고 그언니가 아라시에 안반할수가 없었다고 자기가 있엇던 2년동안 하루도빠짐없이 아라시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이것도 일화인건가 싶은데...진짜 모르는 곳에서 선심을 많이 쓴다고 생각하니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지만 한번 더 반하겟더라ㅠㅠ
특히 우리 담당님의 편지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시한번 느끼는데 정말 멋잇는 그룹이다 진짜ㅠㅠ  

(이글 만약에 올리면 안되는거면 댓글로 남겨줘!) 

거의 3년전에 봤던 글인데 생각나서 올려봤어!

ㅠㅠㅠ 아이바가 내 담당이라서 자부심 가득 생긴다ㅠㅠㅠ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