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와쿠와쿠 때 나시카 스피릿 들고 갔었는데 난 좋았어!(구매과정+후기)
640 9
2018.10.17 13:51
640 9

자리가 어딘지 모르고 갔어서 혹시 천장일지도 모르니까 망원경 하나 마련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후기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오츠카랑 나시카 중에 결국 나시카를 샀어.


나시카의 경우 여러 후기들을 보면 무겁다는 평이 많았는데 또 생각보다 안무겁다는 사람도 있고(진리의 사바사)  그래서 어느정도 무게인지 직접 느껴보고싶어서 생수 500ml(무게516g정도 된대)  3분의 2정도 물 채우고 직접 눈에 대보면서 내가 들 수 있는지 확인해봤어. 나시카 스피릿 무게는 645g이라고 해서 아마 저렇게 하면 비슷하겠지 했거든. 그렇게 해봤더니 생각보다 안무거운거야 나는 콘이나 와쿠와쿠 진행 내내 망원경을 쓸 생각은 없었고 2시간중 1시간? 이만큼만 쓰려고 했어서 이정도 무게는 괜찮을거 같더라고. 만약 무게가 고민인 덕들은 비슷한 무게인 물건 구해서 직접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나시카로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주문했고 딱 망원경 받았을때 들었던 생각은 '크다' 였어. 무게만 신경쓰고 크기는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크더라....무거운만큼 큰건 당연한거지만 막상 보니까 당황했어. 아 너무 큰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서 망원경을 쓰고 창밖을 봤는데 진짜 개안했어. 풀HD 4K 막 이렇게 보이는건 아닌데 엄청 멀리 있는 건물이 다 보여서 놀랐음! 우리집 앞에  한강이 있는데(tmi 미안..) 그 강 너머에 건물들도 다보였어. 맨눈으로 보면 진짜 손 마디 하나보다 작은 건물인데 망원경으로 보니까 건물 창문개수도 셀 수 있더라. 그리고 세트로 가방이랑 목걸이끈 들어있는데 안볼땐 목에 걸고 있어도 되겠더라구! 근데 목에 거는건 손으로 들었을때 보다는 더 무겁게 느껴졌어. 그래도 손이 자유로워 질 수 있으니까 괜찮더라


첫 개봉때는 그렇게 만족하고 고이 다시 넣어뒀고 대망의 와쿠와쿠날에 다시 사용했는데 자리가 좋은 곳에 걸렸어. 돗찌볼세트장 바로 앞 구역에서 15번째 줄 정도? 나름 앞자리였어. 이 위치에서 망원경 쓰고 돗찌볼하는 람군들 볼때 어느정도 보였냐면 람군들이 차고 있는 얇은 인이어 줄도 선명하게 다 보이고 좀 변태같지만 쇼쨩 다리에 긁은 자국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 자국들도 보였어. 물론 망원경 성능보다는 자리가 가까워서 더 잘 보였을 수도 있지만 맨눈으로도 사실 무슨 표정하고 있는지 잘 안보였거든. 근데 망원경 덕분에 이것 저것 잘 본것 같아. 책상에 람군들 앉아있을때라던가 이럴때 뭐하고 있는지도 확대해서 볼 수 도 있고 표정 같은것도 다 볼 수 있고! (사람이란게 생각보다 작아서 분명 앞자리고 좋은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람군들 나오니까 진짜 작게 보이더라구) 근데 진짜 내주위 사람들도 다 망원경 썼는데 다들 손바닥만한 작은 망원경을 쓰는거야....뭔가 민망했다... 다들 조그만거 쓰는데 나한자 커다랗고 씨꺼먼거 들고 보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와쿠와쿠는 객석도 밝아서 더 머쓱...


결론을 말하자면 난 대만족!! 무게도 이정도면 난 괜찮았고 가까이 보여서 좋았어. 망원경 안사갔으면 못봤을 포인트 같은 것들도 다 보고와서 너무 좋았어. 하지만 크기는 조금 NG..  직경이 길다고 해야하나 그 망원경의 기다란부분이 생각보다 길고 렌즈가 커서 좀 부담스러웠어. 물론 람군들 볼때는 그런 생각 1도안했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질에 대해서 말하자면 땀방울도 보인다 모공도 보인다 엄청엄청 자세히 선명하게 보인다 이런 후기들도 있지만 난 그정도는 못느꼈어. 굳이 비유하자면 파파 사진을 샵사화질보다 약간 낮은 화질로 감상하는 느낌? 그래도 크게 잘보여서 좋았음!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닥....망원경으로 고민하는 덬들 많은것 같아서 한번써봤어ㅎㅎㅎ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다들 콘서트 재밌게 즐기고 아리나로 가길!!!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5 04.24 25,1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2,4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4,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4,2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1,185
공지 알림/결과 💙❤️💚💛💜🆕 아라시 카테 인구조사💙❤️💚💛💜 345 04.10 2,321
공지 알림/결과 ARASHI 카테고리 정리글 嵐を信じます 219 18.12.02 193,4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3787 알림/결과 사쿠라이 아리요시 THE 밤연회 (22:00~ 17:25 3
1573786 잡담 아래 기사에서 오노 인터뷰 부분 번역 (아라시 관련) 1 17:23 32
1573785 잡담 오늘 올라온 오노가 기자랑 인터뷰한 잡지 ㅇㅇ 16:47 65
1573784 잡담 정말 내년 봄 복귀라이브 있을까? 6 13:59 176
1573783 잡담 오노하요💙 4 07:02 53
1573782 알림/결과 람출첵) 레귤러 있는 목요일의 출석체크 !!!!! 4 07:00 61
1573781 잡담 니노 칫챠나야보2 2 02:37 103
1573780 잡담 좁은 곳이 좋은 고영 1 04.24 156
1573779 잡담 헐 이번주 야카이예고 머임 4 04.24 257
1573778 잡담 👤: 이런 세트를 준비해봤는데요... 1 04.24 207
1573777 onair 넌 언제 봐도 예뻐 오늘 아침에도 예뻐 내일 아침에도 예쁠 거야 04.24 40
1573776 스퀘어 기차) 240424 요니노챤네루 #320【朝食!!】本当に普通に喋って終わった日 (+콜라보) 3 04.24 65
1573775 onair 얼굴 너무 가까이에 있는 거 아니에요? 04.24 19
1573774 onair 니노 어제 어른의 음료 마셨어?ㅋㅋㅋ 04.24 25
1573773 onair 니노 눈만 꿈뻑꿈뻑ㅋㅋㅋ 04.24 18
1573772 onair 뭔가 스타일러같은거 샀나보네ㅋㅋㅋ 04.24 22
1573771 onair 눈에 졸음이 가득하네 04.24 17
1573770 onair 이벤트 하고싶지만 바빠서 못한다구🥺 04.24 16
1573769 onair 니노 잘먹는거보니 배부르다 04.24 17
1573768 onair 낡고 지친 니노 티셔츠ㅋㅋㅋㅋㅋ 04.2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