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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람번역) 週刊朝日(주간아사히) 0817-0824 아이바 마사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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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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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t.asahi.com/wa/2018081700012.html?page=1


아라시 아이바 마사키가 밝히는, 「아라시가 중요한 일을 정할 때」는?


자타공인 야구팬인 아이바 씨. 올여름은 「열투코시엔」의 스페셜 네비게이터를 담당 중이다. 매우 좋아하는 야구에 대한 생각부터, 「아라시」의 팀워크, 프라이벳에서의 생활습관까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아이바 씨는 야구팬이라고 들었습니다. 시합을 직접 하시기도 하나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소년야구를 했었고, 야구를 매우 좋아해요. 성인이 되어서도, 멤버를 모아 동네야구팀을 만들어 시합을 하기도 해요. 함께 하는 건, 대부분 스태프분들로, 니노미야군도 참가해주고 있어요. 근데 근5년간은 못했네요. 인원을 모으는 것도, 상대팀이랑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웃음)



― 시합과 관전, 어느쪽을 더 선호하나요?


둘 다 좋아해요. 요전에 니노미야군이랑 배팅센터에 갔었는데, 전혀 맞질 않았어요.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서 아, 안 되겠다, 싶었어요. (웃음) 20구 친 것만으로도 지쳐버렸어요. 그러고 보니 역시, 최근에는 관전과 응원을 주로 하는 것 같네요.



― 올여름은 「열투코시엔」의 스페셜 네비게이터를 담당하고 계시네요.


 수년 전부터, 여름에 하는 대회는 코시엔구장에 가서 관전하게 됐어요. 현장을 알고 있어야, 올여름 100회가 되는 역사 깊은 대회에서, 제가 전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부담도 있어요. 그렇더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며,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코시엔 관전시 고집하는 것이 있나요?


매해, 스케줄 중 시간을 내서, 갈 수 있는 날을 찾아서 가고 있기 때문에, 「꼭 준준결승을 봐야지!」 하는 것은 되지 않지만, 그만큼 매해 다른 경기를 볼 수 있는 건 재밌네요. 좌석도 내야석, 외야석, 알프스석(코시엔 구장에 내야석과 외야석 사이에 있는 높이 솟은 관람석), 각각의 자리에서 관전해봤는데, 어떤 좌석이라도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굳이 말하자면, 내야석의, 투수의 투구 코스가 잘 보이는 위치가 가장 좋네요.



― 아이바 씨가 생각하는, 고교야구의 매력은 뭔가요?


3년이라는 보장없는 시간들 속에서, 한 시합이라도, 하루라도 더 팀동료들과 야구를 하고 싶다는, 그 기특한 생각이 보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네요. 야구소년들은 프로선수가 아니니까,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팀을 위해, 옆에서 지탱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내요. 그런 생각은 그라운드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탱해주고 있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벤치 멤버든, 벤치 멤버에 들어가지 못하는 선수들이든, 그들에게는 각자 가족이 있죠.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포함해서, 유대감이나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고교야구의 묘미 중 하나예요.



― 「아라시」도 팀워크를 의식하고 있나요?


저희들도 그룹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가며, 유대감을 쌓아왔어요. 오랫동안 함께 지내며, 지나친 자기주장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물론, 멤버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때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제대로 이야기해요. 그래도, 생각한 것을 모두 바로 이야기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나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모두가 신경쓰고 있다는 걸 느껴요. 생각해보면, 어떤 중요한 일을 정할 때에, 다툼이 있었던 적은 전혀 없네요. 리다의 성격의 영향도 있겠지만, 의견이 나뉘면, 다수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편일까나.



― 야구소년들 중에는 생활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바 씨도 본인의 생활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될 수 있으면 아침엔 운동을 해요. 그리고 나서, 신사에 참배하러 가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하고 합장해요. 저처럼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꽤 있는 데다가, 아침에 신사에 오시는 분들과는 안면이 있어서 「아,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해요.



― 생활습관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일을 위해서인가요?


직접적으로 일을 위해서는 아니지만, 정신 건강을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보자면 도움이 되고 있는 걸까나. 결코 파워스팟(정신적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곳, 여기서는 신사)을 좋아한다는 건 아니고, 늘 신사에 가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 야구는 한순간에 승패가 갈리는 세계입니다. 아이바 씨가 「집중하는 한순간」이라고 생각하는 건 언제인가요?


 항상 눈앞에 있는 것과, 현재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 과거의 일들은 어떻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일들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꽤 어렵잖아요. 시시각각으로 세상은 변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휴대 전화의 진화라는 한 부분을 보더라도, 10년 전에는 이런 세상이 될 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일을 몰라야, 어떻게 임기응변해나갈 수 있는가. 즉, 얼마나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해요.



― 그렇다면,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건 하지 않는 타입인가요?


 이전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았었어요. 예를 들어, 2009년 아라시가 10주년을 맞이했을 때는, 아라시라는 그룹이 엄청난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그걸 따라잡으려 필사적으로 저는 뭔가에 매달리고 있었다고 느꼈어요. 기쁘기도 했지만, 불안했어요. 그래도, 언제부터인가 실력 이상의 것들을 찾아내도, 그게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불안해지기만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하려고 집중해서, 이상하게 무리하려고 하는 초조한 마음이 사라지게 됐어요. 올여름 코시엔에서도, 하나하나의 경기에 집중해서, 정성스럽게 전하고 싶습니다.







***

마사키 코시엔 네비게이터 고생 많았어!♡



의역·오역 많을 거야 ;ㅁ;

이렇게 긴 인터뷰 번역은 처음이라...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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