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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MORE IT #53 잠들 수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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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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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단어도 자유롭고 가끔 정합성이 없지만

그 생각은 한결같고

걸어가는 길은 올곧다

그가 걸어가는 앞의 풍경은

「잠들 수 없는 밤.... 없네

애당초 밤에는 잔다 정하지 않았고」

밤은 즐거워도 고요해도 어떻게 보내도 금방 지나가는 시간이다

「사람이 많은 밤 시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요 2년간은 일이 없으면 집에 틀어박혀서 혼자 지낼 때가 많아

변함없이 온라인 게임해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니까 정직하게 말하자면 혼자가 아닐지도 (웃음)」

그건 "조용한 방에서의 고독이 좋은" 니노답게 밤을 보내는 방법

「온라인에서의 인간관계는 " 정도가 좋은"게 좋아

"최근에 어때?"같은 안부 묻는 세상 이야기가 필요 없으니까

말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 영역 침범하지 않으니까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여러 연령의 여러 직종 사람이 있는 것도 재미있어

수험생을 격려하거나 남자 회사원의 일 고민을 듣거나... 그러다 보면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시간이 지나버려」

매일 바쁨에도 불구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무척 사치스럽다

「잠들 수 없는 밤이 없는 건 정말 졸릴 때까지 자지 않으니까 (웃음)

그러니까 짧은 시간이어도 깊게 잠들고 꿈도 꾸지 않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 없으니까

무리하게 시간 만들려고 하지 않고 몇 시에 잠들고 몇 시에 밥 먹는 거 같은 생활 속 규칙을 정하지 않으니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거 아닐까?」

확실히 규칙에 얽매이지 않으면 언제나 자유로울 수 있다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않으면 이 일은 할 수 없어

여러 사람과 사정에 맞춰 움직여야 하니까

내 페이스나 사정을 우선시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까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지 않게 되었어」

유연하고 가볍게

그건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모든 걸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라 그렇다

모어 연재 때는 거의 "평소의 자신"

「일은 여러 위치의 사람이 여러 의견을 가져와 맞추는 거잖아

영화나 드라마에 불러주실 때도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해볼래?"같은 의견도 말하는 경우가 있지만 특별히 나를 관철 시고 싶은 건 아니야

내가 의견을 말하면 현장이 활성화되고 작품이 좀 더 심도 있으니 말하는 것뿐

잡지 일을 할 땐 또 달라

출판을 만드는 쪽의 의사와 열량이 압도적으로 강하니까 대역, 즉 나오는 사람인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부러 참견하지 않는 게 좋다 생각해

기획도 의상도 잡지 독자나 스태프의 희망으로 그렇게 찍히는 거고 순수하게 말하려고 해

차가운 게 아니야

그게 잡지에 관한 나의 일이라 생각해

단지 모어 연재에 관해선 정말 "평소의 나"야

특별히 인터뷰엔 힘을 빼고 있어...라고 말하면 오해를 낳을 것 같지만 (웃음)

이런 이야기해야 한다 정해진 게 없으니까 그대로」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이쪽도 "평소의 그"를 요구하고 있다

상대의 요구를 말하지 않아도 알아내, 표현하는 니노

자기 얼굴도 어조도 시간 길이조차도 자유자재로 바꿔버리는 건 "역시 [노출되는 사람]이니까 그런 거 아니야?"라고 그가 말한다

「[노출되는 사람]은 영화나 드라마 현장은 물론 CM이랑 잡지에서 요구되는 직무를 연기하잖아

계속 평소 자신으로 있을 수 없으니까 현장에서 뜨거워질 수 없어

졸려도 더워도 얼굴에 나타나면 할 수 없는 일이니까

거기다 어떤 일이라도 그렇겠지만 뭔가 "그때의 최고"가 뭔지 모르겠고

그건 이미 변화하는 것

예를 들면 나에게 있어 최고의 시간이나 장소, 타이밍을 알면서 매번 신기록을 낼 수 있는 건 아니잖아 (웃음)

애당초 내가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해도 타인이나 사회적으로 봤을 때 최상이 아닌 경우도 종종 있어

그러니까 내 생각이 있어도 나를 관철시키려 하지 않아

최고를 목표로 생활시간을 조종하지 않고 일하기 전에 준비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물론 어느 것이든 제대로 준비해서 긴장을 푸는 타입도 있지만 본방전에 혼자서 집중력을 올리는 배우도 있어

그것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 현장에 그런 배우가 있으면 방해하지 않아

오히려 돌보지만...

난 평소 하지 않는 걸 하거나 준비를 너무하면 오히려 긴장해 버리니까」

그렇게 말한 뒤 "딱히 게으른 건 아니야"라며 웃는다

「일하기 전까진 일어나야지 정돈 생각하지만 기본 자유로운 쪽이 성미에 맞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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