昔から、ずっと母に言われていた事があります。
예전부터, 계속 어머니께 들어왔던 말이 있어요.
『男は道を知らないとダメだ。カーナビを見て運転する男はダサい。』
‘남자는 길을 모르면 안돼. 내비게이션을 보고 운전하는 남자는 촌스러.’
確かに母は道をよく知っている。
확실히 어머니는 길을 잘 알고 있어요.
何より、一度行った道を忘れない。
무엇보다도, 한번 갔던 길은 잊어버리지 않아.
そんな母の影響により、我が家の車にはずっとカーナビがついていなかった。
그런 어머니의 영향에 의해, 우리집 차에는 계속 내비게이션이 붙어있지 않았어요.
その代わりにお台場がまだない頃の地図がずっと乗っていた。
그 대신 오다이바가 아직 없을 시기의 지도가 계속 차에 있었어요.
(もはや、ない方がまし。非常に邪魔。)
(이젠 없는 곳이 많음. 상당히 방해.)
つまり、頼れるものは自分だけ。
즉, 의지할 수 있는 건 자신뿐.
免許を取ってから約7年。
면허를 딴지 약 7년.
ずっとそうやって運転してきた。
계속 이렇게 운전을 해왔어요.
時は過ぎ…
시간은 흘러…
2007年.
2007년.
二宮とフレンドパーク出演が決まった。
니노미야와 프렌즈파크 출연이 결정되었어요.
これと言って欲しいものがなかった僕は家族にメールをした。
딱히 가지고 싶은 것이 없었던 저는 가족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翔
쇼
『フレンドパーク出させて頂くんだけど、何か欲しいものある?』
‘프렌즈파크에 나가게 되었는데, 뭔가 가지고 싶은 거 있어?’
母
어머니
『カーナビ♥』
‘내비게이션♥’
…おい。母親。
…저기요. 어머님.
どうすんだよ、この価値観。
어떻게 할꺼야, 이 가치관.
どうすんだよ、この7年。
어떻게 할꺼야, 이 7년
僕の中の何かが、ガタガタと音を立てて崩れ落ちて行きました。
제 안의 무언가가 와르르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려갔습니다.
後日談。
후일담
つい先日、家族と田舎に帰った時の事。
바로 얼마 전, 가족들과 시골에 갔을 때의 일.
カーナビ
내비게이션
『マモナク ヒダリ ホウコウ デス』
‘잠시 후 왼쪽 방향입니다.’
父(運転席)
아버지(운전석)
『この、“間もなく”ってのが難しいよなぁ…。“ここ”って言って欲しいよなぁ…。』
“이, ‘잠시 후’ 라고 하는 게 어렵네…. ‘여기’ 라고 말해주면 좋을텐데….”
弟(後部座席)
남동생(뒷자석)
『カーナビも責任取りたくないんでしょ』
“내비게이션도 책임을 지고 싶지 않는 거겠죠”
素敵!!我が弟!!
멋지다!! 내동생!!
カーナビをまさかの擬人化!!
설마했던 내비게이션을 의인화!!
否。
아니
カーナビの立場に立っての思いやり!!
내비게이션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다니!!
もう『マモナク』なんて気にしないからね。
이젠 ‘잠시 후’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으니까.
どんどんナビってね、カーナビさん。
계속 길 알려줘요, 내비게이션씨.
車内は爆笑に包まれましたとさ。
차 안은 폭소로 가득 찼지 뭐야.
しかしながら…。
그나저나…
カーナビって、ほんっっとうに良いものですね。
내비게이션이란, 저~엉말로 좋은 것이네요.
さよなら。さよなら。さよならっ。
안녕. 안녕. 안녀엉.
4月20日
櫻井翔
오토노하 번역하다가 이 편 재밌는거 같아서 들고와봤어!
어머니와의 일화는 언제봐도 재밌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