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 어디 합격해서 입사 기다리는 중!
전공 관련 일. 한번쯤 전공 살려 일하고 싶었어서 지원한 건데
업무 내용이나 직장이 엄청 기대되지는 않는 편이고
몇년 계약직이고 끝난 후 커리어 이어질 길이 뚜렷하지 않음
워라밸 괜찮은 편이고 급여도 쏘쏘?
& 외국 가는거라 거기서의 생활이 기대되기도 하는 한편
단점도 많이 알아서 마음이 반반(?)
뭐 일 하다보면+거기서 살다보면 또 새로운 길이 보이겠지~
거기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겠지~ 라는 생각도 있음
2. 근데 뭔가 자꾸 미련이 남고 해보고 싶은 직업이 있음 (경험 있음)
문이 좁고 전공도 아니고 여자가 하기에 쉽지도 않음
거의 0부터 준비 시작해야되는데 집안 형편 넉넉하지 않고
알바하면서 공부해야되고 나이가 이미 30...
최소 1~2년은 해야할 거고 합격 보장 당연 없음...
(뭐 메이저에 못 갈 경우 조금 낮은 데로 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정확한 길을 잘 모르기도 하고 그 경우 급여 같은게 낮으니...음)
근데 예전에 해봤을 때를 돌아보면 나랑 제일 잘 맞는 일 같아서 자꾸 생각남..
둘 중 뭘 안하면 더 후회할거 같냐 라고 하면 2번이긴 하지만
1번은 이미 붙은 거기도 하고 2번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무서움
20 중반만 돼도 아니 후반만 돼도 2번 할텐데 30 되니까 어렵따.......
혹시 지나가다 심심한 덬들의 의견을 가볍게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