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중딩이 암살이라니 유치한 거 아냐? 저 노란 문어 같은 건 뭐야?
하면서 사실 딱히 볼 생각 없다가ㄷㄷ
이번에 왜인지 급 당겨서 2기까지 몰아서 봤는데
하..이렇게 개띵작이었다니ㅠㅠㅠ
매일 자기 전에 조금씩 보고 잤었는데
빨리 뒷얘기 보고 싶어서 밤이 되기를 기다렸닼ㅋㅋ
에피 하나씩 볼 때마다 학생들하고도 다 정들고 코로센세...ㅠㅠㅠㅠ
진짜 참선생님이야 이런 선생님이 우리 담임이었다면...ㅠㅠ
카라스마 센세도 넘 든든하고 멋지고, 이리나 센세는 귀여우심
마지막에 출석 부를 때 눈물이 너무 나와서 손수건이 필요할 정도였어ㅠ_ㅠ
나기사가 막 으아아악!!! 소리지르고 손 떨면서 죽이려고 하니까 목 옆에 혈? 누르면서
진정하라고 그런 마음으로 죽이면 안 된다고..
하..끝까지 학생을 생각하는 당신은 대체......
명대사도 진짜 많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기질이나 재능에 맞게 교육해주는 게 넘 멋져
센세 죽지 마요ㅠㅠㅠㅠ하다가도
아니 어차피 폭발하는 거라면 학생들이 암살하는 게 맞지 싶어지고
아니야 죽으면 안돼ㅠㅠㅠ 아니 지구를 위해서라면...그래도...이 반복ㅋㅋㅋ큐ㅠㅠㅠ
전혀 유치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어
전개도 빠르고 캐릭터들 개성도 잘 살리고 엔딩곡 개좋음
내 안에 명작으로 길이 남을 작품됐다..누르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