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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주술회전 글, 그림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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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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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사람인가?"

"이게.."

"이 사람이"

"텐겐!!"


갑자기 나타난 텐겐에게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굳어버린 와중에 유일하게 이름을 불리지 않았던 츠쿠모 유키가 입을 연다


"나한텐 인사 안하나? 텐겐"

"너와는 첫대면이 아니잖나 츠쿠모 유키"

"...어째서 흥성궁을 닫았지?"

"견삭에게 네가 동조하고 있을 것을 경계했다 나는 사람의 마음까지는 알지 못하니까"


"견삭?"


들어본 적 없는 단어인지 츠쿠모 유키가 반문


"과거에 카모 노리토시, 지금은 게토 스구루의 육체에 깃들어있는 술사다"


"자비의 견, 구제의 삭이라... 블랙 조크도 정도가 있지"


"텐겐님은 왜 그런 모양새야?"


텐겐과 츠쿠모 유키의 대화에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는 와중에 이타도리가 태연하게 끼어든다.


"나는 불사지만 불로는 아니다. 너도 500년 살면 이렇게 된다"

"ㄹㅇ?;;"


"11년 전 성장체와의 동화에 실패한 후 노화는 가속되어 나의 개인으로서의 자아는 사라져 천지 그 자체가 나의 자아가 되었다"

"그 때 성장체가 또 한 명 있던게 아니었던건가.."

"어쩐지 '목소리'가 늘어나지 않을만 했지"

"죄송합니다만"


여기서 드디어 메구미와 옷코츠가 텐겐에게 말을 꺼낸다


"저희는 그 견삭의 목적과 옥문강의 해제법을 여쭤보러 왔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말씀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라고 하고 싶지만 하나 조건을 달아두지"


"옷코츠 유타, 츠쿠모 유키, 주태구상도, 세 명 중 두 명이 여기에 남아 나의 호위를 해줘야겠다"


"호위...? 불사 아니셨나요?"


옷코츠의 질문에 이어가듯이 츠쿠모 유키가 입을 연다.


"공평하지 않네 호위의 기간도 이유도 밝힐 수 없는건가?"


"그러면 견삭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그 아이의 목적은 일본 전토를 대상으로 한 인류의 강제 진화다"


"그건 들었어요 구체적으로 뭘 할 생각인거에요?"


텐겐의 설명에 후시구로가 질문


"견삭은 왜 그 때 텐겐님의 결계를 이용해 무위전변으로 일본의 인간을 전부 술사로 만들어버리지 않았던거죠?"

"그걸 하기 위한 주력이 단순히 부족했기 때문이다. 소용돌이로 정제한 주력은 술사에게 환원되지 않아. 술식으로 하나하나 진화를 촉진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효율이 나쁘다"


"견삭이 취할 진화수단은 인류와 텐겐(나)와의 동화다"


"동화라니 도대체..."


이야기에 영 따라갈 수 없는 이타도리가 후시구로를 본다.


"성장체랑만 동화할 수 있던게 아니었나?"

"예전의 나였다면 말이지. 11년 전에 진화를 시작한 지금의 나라면 성장체 이외에와도 동화할 수 있다"


"하지만 텐겐(너)는 한 명이잖아"


여기까지 조용히 이야기를 듣던 쵸소가 말한다


"어떻게 여러명의 인간과 동화한다는거지?"

"지금 너희들의 눈 앞에 있는 나조차도 내가 아니다. 진화한 나의 혼은 온갖 곳에 존재한다"

"말했잖느냐. 천지 그 자체가 나의 자아다"

"나와 동화한 인간은 술사라는 벽조차 뛰어넘지. 거기에 있고 동시에 거기에 없는 새로운 존재의 형태다"

"나에게는 결계술이 있었기 때문에 진화 후에도 이렇게 형태와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인류가 진화하여 그 중 한 명이라도 폭주를 시작한다면 세상은 끝이다"


"왜지?" 츠쿠모 유키가 묻는다


"개체로서의 경계가 없다. 악의의 전달은 순식간이야."

"일억명 분의 오염이 세계에 흘러나온다. 이전의 도쿄가 온 세상에 재현되는거지"


"대체 뭘 위해서 그런 짓을 하는건데?" 이타도리가 말한다.


"글쎄다. 그것도 말했지만, 나는 사람의 마음까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건 텐겐님이 동화를 거부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마키가 묻는다.


"그게 문제야. 진화를 마친 지금의 나의 구조는 인간보다는 주령에 가깝다."

"나는 주령조술의 술식대상이야."


텐겐이 말한 충격적인 한 마디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말을 잃는다.


"견삭의 술사로서의 실력을 고려하면 접촉한 시점에서 흡수당할지도 모르지"

"그러니 나의 본체는 지금 흥성궁에서 모든 것을 거절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호위를?" 옷코츠가 묻는다.


"아아, 견삭은 나 다음가는 결계술사. 흥성궁의 봉인도 언제 풀릴지 모른다."


"왜 지금이지?" 츠쿠모가 묻는다


"성장체와의 동화를 저지하고, 너를 진화시켜서 주령조술로 흡수하여 조종한다."

"견삭은 스쿠나와도 연관이 있는 모양이었어. 적어도 천년은 술사로 살아왔겠지."

"대체 왜! 지금이지!"


"텐겐(나)"

"성장체"

"그리고 육안"

"이것들 전부 인과로 이어져있다"


"견삭은 과거에 두 번 육안의 술사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두 번째의 견삭은 철저했다. 성장체도 육안도 모두 생후 일개월 내에 죽였다"

"그럼에도 동화 당일에 육안과 성장체는 나타났다. 그 후 견삭은 육안을 말살하는 것이 아니라 봉인하기로 방침을 바꾸어 옥문강의 수색을 시작했다."

"육안 소유자는 동시에 두 명은 나타날 수 없으니까"


"그러나 11년 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젠인 토우지의 개입이다."


"천여주박에 의한 축복받은 피지컬. 그 중에서도 특이한 완전히 주력에서 탈각한 존재다"

"주박의 힘으로 인과의 바깥에 나타난 인간이 우리들의 운명을 파괴하고 말았다."

"그리고 거기에는 주령조술을 가진 소년"

"의도하지 않았지만 옥문강을 제외한 모든 피스가 모인것이다. 그리고 6년 후 그 옥문강은 견삭의 손에 넘어갔다"


"그럼 사멸회유는 대체 왜 하는겁니까?" 의아한 표정을 한 후시구로가 묻는다


"동화 전에 적응하게 만들기 위함이지"

"성장체가 아닌 자와의 동화는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는 고확률로 불완전한 것이 될거다"

"사멸회유는 플레이어의 주력과 콜로니와 결계로 묶인 경계를 사용하여 이 나라의 인간을 피안으로 넘기는 의식이다"

"그것으로 적응시키는 것으로 나와의 동화를 시작하게 하려는거겠지. 그러나 이만큼의 의식을 성립시키기 위해 견삭 본인도 "제약"을 떠안고 있을 터다"

"그 중 하나로서 사멸회유의 관리자는 견삭이 아니다. 하지만 이건 너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겠지. 견삭을 죽여도 사멸회유가 끝나진 않을테니."


"플레이어가 전부 죽거나 플레이어가 전부 참가를 거부하여 죽거나 그 때까지 사멸회우는 끝나지 않는다"


'사멸회유의 룰에 있는 '영속'은 어디까지나 의식을 중단시키지 않게 하기 위한 보험이야"


"그렇게 되면..."

"그렇지."

후시구로와 옷코츠가 속삭이듯이 말한다.


6.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주어진 포인트를 제회한 100 포인트를 소비하는 것으로 관리자와 교섭하여 사멸회유의 룰에 하나를 추가할 수 있다.


"우리들도 사멸회유에 참가하여 츠미키씨나 게임에 소극적인 사람이 회유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룰을 추가할 수 밖에 없다"

"고죠 선생님의 해방도 병행해야겠어요. 그 사람이 있으면 혼자서 전부 처리할 수 있으니까."


"텐겐님"


고죠 사토루를 해방하는 방법을 물어보니, 텐겐에게 말한 이타도리가 "그 전에 누가 남을지 결정해주게" 라고 일축 되어버린 그 때-


"내가 남지" "내가 남겠다"

츠쿠모 유키와 쵸소가 앞으로 나선다


"유지에게는 옷코츠나 그 여자의 협력이 필요불가결 할거다. 카모 노리토시... 견삭이 여기에 텐겐을 노리러 올거라면 더욱이"

"녀석의 목숨을 끊는 것이 동생들에 대한 구제다"


"나는 아직 텐겐과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같아서 말이지. 괜찮을까? 옷코츠군"

츠쿠모 유키의 물음에 옷코츠는 이제 모두와 떨어지고 싶진 않다고 눈을 빛내며 말한다.


"고맙군"


그렇게 말한 텐겐이 시공의 일그러짐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이것이 고죠 사토루의 해방에 필요한 옥문강[리](뒷면)다."


"뒷면?!"

"처음 듣는데."


"견삭에게 발견되기 전 옥문강은 나의 결계의 바깥... 아마 해외에 있었다."

"그 뒷문을 봉인하는 것으로 앞의 기척을 죽이고 있었다만 쓸모가 없었지"

"이 뒷문에도 고죠 사토루가 봉인되어 있다."


"어 그러면 이걸 열면?!?!"

"아니 어디까지나 개문의 권한은 앞면의 소유자 견삭이 가지고 있다. 이것을 억지로 열기 위해서는 어떤 술식이라도 강제해제하는 "천역모(아마노사카호코)", 모든 술식효과를 흐뜨려뜨려 상쇄하는 "흑승" 그 중 하나가 필요하다."


"하지만 천역모는 11년 전 고죠 사토루가 해외에 봉인했거나 파괴해버렸어"

"대체 뭐하는거래 고죠 선생님은?!?"

"흑승도 작년 고죠 사토루가 모두 파괴해버렸다"

"대체 뭐하는거야 그 인간은!!"


텐겐의 말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이타도리와 후시구로

거기에 두 사람의 뒤에 쓴 웃음을 짓고 있는 옷코츠가 있었다


"흑승의 잔재는 내가 아프리카에서 미겔씨와 찾았었는데, 해외는 그래서 간거였거든요. 그거에 관해서는 결국 헛걸음이었지만."


"뭔가 수단이 있겠지?"


"아아. 사멸회유에 참가하고 있는 플레이어 중에 '천사'를 자칭하는 천년 전의 술사가 있다. 그녀의 술식은 어떤 술식도 소멸시키지."


사멸회유 플레이어


"쿠루스 하나"



RIdLn.jpg


얘가 쿠루스 하나


FDeEq.jpg


좆같이 생긴 텐겐


천역모는 부숴버리거나 봉인해버렸고 흑승은 고죠가 다 태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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