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코츠가 내리친 일격을 피하는 이타도리

그러나 옷코츠는 다시 두번째 공격

우선은 이 칼을 어떻게든!!

이 공격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이타도리

그러나 슬그머니 칼끝이 뺨에 닿고 피가 쏟아짐.

주력으로 강화만 하고 있는 상태라면 칼을 그렇게 무서워한 적은 없어

하지만 이 사람을 상대로는 그런말햇다간 눈 깜짝할 사이에 썰릴거야

이타도리가 도로에 세워진 차량의 조수석으로 뛰어든다.

그러고는 차에 놓인 서바이벌 나이프를 집어들고 그대로 운전석 창문으로 뛰어내림

쫓는 옷코츠

맞서는 이타도리는 착지와 동시에 다가오는 옷코츠 쪽을 향해 맞받아치는 기세에 들어감

옷코츠의 일격을 방금 주운 칼로 받는 이타도리

"나이프!!어디서부터……!?"

불쑥 나타난 칼에 옷코츠가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 그 자동차인가

아웃도어용인건지 취미용 서바이벌 나이프인가

특수한 주구가 아니라면 두려워할건없어

겁먹지마!! 간격을 좁혀!!

주력을 담아라!!

그때 이타도리의 뇌리에 고죠 사토루의 말이 떠오름.

타입에 따라서는 자신있는 무기를 중점으로 수행을 진행할수도 있겠지만

주구에 너무 의지해서 주력조작에 소홀해지는건 싫거든

유지에게 이런 건 아직 먼 얘기인가

격렬하게 부딪치는 이타도리와 옷코츠

그러나 주력이 담긴 옷코츠의 칼이 서서히 이타도리를 파고든다.

이런건 배우지 않았다고...!

이타도리가 필사적으로 칼에 주력을 담으려고 했던 그때

"의식이"

"너무 칼에 가있구나"

옷코츠의 칼에 서바이벌 나이프를 맞고 옷코츠의 발차기를 제대로 받고 만다.

단지 발차기일뿐인데 이 무게는!!

그리고 옷코츠는 칼을 그대로 내리침.

서바이벌 나이프가 부러지고 이타도리 자신도 상처를 입고 만다.

그러나 이타도리는 주눅 들지 않고 내리꽂힌 칼을 발로 누른 뒤 발차기로 옷코츠가 들고 있는 칼을 부순다.

부러졌다……뭐 그렇지. 고죠 선생님의 제자인걸

보통 수단으로는 안되는구나.

상처가 깊다...! 하지만 아직 내장은 밖으로 나가지않았어(이타도리 긍정회로 돌았노?) 이걸로 둘다 무기는 없어!!

부러진 칼을 바라보는 옷코츠를 향해 이타도리가 공격을 하기 위해 간격을 좁힌다.

그 때. 　　　

갑자기 이타도리 등 뒤에서 거대한 손이 나타나 이타도리의 얼굴을 감싸듯이 잡았다

"뭐해애"

이타도리의 움직임이 딱 멈추다.

"놀고 있을 뿐이야 리카"

리카!? 뭐야! 이녀석! 식신!? 어디서 나왔어!?

움직일 수 없어!! 말도 안되는 힘이야!

"눌러주고있어"

다시 옷코츠가 부러진 칼에 주력을 넣는다.

그리고 그 칼로 이타도리의 심장을 꿰뚫었다.

"미안해 이타도리군"

"칫"

이타도리 안에서 혀를 차는 스쿠나

그러나 곧 무엇인가를 눈치채고 수상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우리형과 갤주의 싸움도 격렬해짐

갤주가 오른손으로 우리형에 닿는 그순간

컷이 된 우리형의 움직임이 멈추고 발차기로 쳐맞음

이새키 존나빨라

백렴 문제가 아냐 체외의 혈액조작이 제대로 기능을 안해

너 ㄹㅇ 뭐냐(갤주임)

...형이야

10형제의!!!

적린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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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리카로 보이는데 0권이랑은 평행세계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뇌토가 리카는 성불했다 했으니 그냥 짭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