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피곤해서 오늘 귀국하고 좀 쉬다가 이제 써
글 재밌게 못 쓰니까 그냥 알아서 대충 봐
어제 총선 마지막 악수에 나도 갔어 총 147장 들고
4부땐 52장인데 처음엔 2장으로 오늘 왔다고 신고(?)하고
마토메때 50장 몰빵은 마토메 시작하고 10여분지나고 나서 들어간거라
문제없이 다 소비했어
울 운죠 왠지 매운거 못 먹을것 같은 이미지였었는데 매운거 좋아하더라
가끔 신라면이랑 불닭볶음면이랑 사먹고 유투브로 먹방도 본대
먹방도 한국식 발음으로 말하더라 목방이라고ㅋ
그냥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 끝나고
문제는 그 다음 5부
이땐 그냥 95장 한방에 다 썻어
악수시작하면서 스탭이 장수 말해주잖아
스탭 : 95장입니다
운죠 : (눈이 동그래지면서)와...95장...
잊혀지지가 않더라ㅋㅋㅋㅋㅋㅋ
이땐 카기시메로 했어
원랜 뒤에 어떤 아재 한명 더 있었는데 기다리다 지쳤는지
어느샌가 사라졌더라 ㅡㅡ;
그런데 시간 그렇게 많이 안지났는데 갑자기 마모나쿠에 지칸데스라고 나불대네? 잉??
일단 옆으로 끌어내서 이 종이쪼가리 주면서 뭐라뭐라 나불대는데 자세한건 모르겠고 인포로 가라는거야
작년 총선악수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재작년 총선악수땐 악수시간넘으면 빈레인으로 데려가서 마저 악수했었는데
지인말로는 언제부턴가 이렇게 바꼈다나봐
저 종이들고 있는 더쿠들 대응하는 인포카운터가 아예 따로 있더라
근데 줄이 수두룩해 50분 넘게 기다리는동안 멘탈 바스라질뻔 했어
기다리고 기다리다 겨우 내 차례오더라
이미 그 시간을 기다렸으니 운죠는 모든 부 끝나버려서 안된다고 하면서
처음엔 다음 싱글인 11월 악수때 오라는거야
근데 난 다음 싱글 악수는 안넣었고 지금 받고 있는 악수를 넣었어
그래서 좀 생각해보다가 그 스탭이 보여준 종이에 있는 스케줄엔 내가 넣은 다다음싱글 일정도 나와있네? 어??
그래서 그 스탭한테 어...나 그 날은 올수 없고 이 날에 오는데 이땐 안되냐고 하니까
아 그럼 그때 오라고 하면서
소비못한 내 악수권에 왼쪽에 저 후일 인포에 라고 적혀진 도장찍어서 돌려주더라
이거주면서 내가 온다는 날에 이거 가지고 인포오면 해결해줄거라고 하면서 그걸로 해결봤어
와...나 저 50여분기다리면서 오늘 안에 오시마시로 소비해야한다던가 아님 환불받으라던가라고 하는줄 알고
'아 ㅆㅂ 운죠외엔 다른 애들하곤 할 말이 없는데 옛날에 잠깐 봤던 아스카나 피쨩을 봐야하나'
'근데 7부에 걔네가 나오던가 핰타애들 7부쯤부턴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볼만한 애들마저 없으면 환불도 받을수가 없는데 미치겠네'(투표권은 소비하고 시디 생사 다 버렸으니까)
막 이런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 ㅡㅡ
해결보고 지인만나러 스타바가니까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피로가 몰려오더라
뭐 아무튼 그랬다고
정말 식겁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