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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방금 다녀온 SKE48 팀E 코하쿠 졸업공연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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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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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쿠..... 으허헣ㅠ

공연은 보면서 울다가 웃고, 또 울다가 웃고ㅋㅋ 전체적으로 너무 즐거웠어.

맴버들 울면 그걸 보는 원덬도 눈시울 붉어짐...ㅠ 후기는 모바일로 간략하게 적어볼께.

좌석은 카미테의 3열에 착석. 시작부터 중력 심퍼시로 아드레날린 폭발해주고

홋페 츠네루는 맴버들 다들 너무 이쁘고 귀여운데 의상이 짧아서 엉밑살 다 보여 'ㅅ';

후카이 네가이가 특히 몸매가 글래머스해져서 엉덩이 노출도가 너무... 보는 원덬이 다 부끄럽더라...

자기소개부터 MC까지 모든 화제는 코하쿠.

원덬은 예전에 코하쿠 처음 봤을때 NMB 모리타 아야카 보고 받았단 느낌의 맴버가 SKE에도 있네 싶었어.

다들 흑발인데 혼자 갸루삘 염색 헤어에 기 세보이고, 챠라이한 느낌이 뭔가 불성실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겉보기에는 말야.

오늘 MC에서도 원덬과 마찬가지로 맴버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하가나 싫은 인상을 받았다는데

알고보니 코하쿠는 겉보기와는 달리 마지메하고 엄청난 노력가에다가 심지가 굳은 면모, 그라고 야사시함에 맴버들 모두 감동 받고

지금은 초인싸가 되신.... 팀E 맴버들이 증언하는 코하쿠의 SKE48 일대기들을 들으며 원덬은 졸업공연에서야 코하쿠의 매력을 알게 되었지.

특히 마지막에 동기인 사토 카호 편지랑 코하쿠 어머니 편지 읽는 거 들으면서 눈물 나오더라ㅠ

SKE 갓 들어와서 혼자 독고다이로 친구도 없고, 쓸쓸하게 정규맴버도 못 되고 졸업하는 줄 엄마는 생각했었데.

코하쿠 본인도 SKE48 이전에는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면서 청춘의 기억 같은 건 전혀 없었는데

SKE48 덕분에 자신도 청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하고 고맙고,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졸업 소감을 들으며

원덬도 인생에서 나카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어ㅋㅋ

퍼포는 SKE특유의 빡셈에 졸업 공연으로인해 더 높아진 텐션.

뜨겁고 끈적한 열기 덕분에 2시간 30분이 이렇게 빠른 시간이었나 세삼 느꼈지.

또 극공가면 한 번씩 히바리(?) 없는 애들 하나씩 보일때가 있거든.

미사키라든가, 카토 레나라든가, 옛날 근둥이라든가..

원덬이 보기에 좀 겡끼가 없고 안무나 표정도 약간 설렁설렁하는 친구들 가끔 한 두명 있는데

오늘 팀E는 다들 너무너무 좋았어..

맴버 별로 원덬이 보고 느낌 점은 우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카이 네가이.

그냥 존예야... ㅠ

하나노세븐틴 아직 아니지? 근데 성장기에 성숙해지면서 미모가 지금 완전 물 오르고 전체적으로 풍기는 느낌이 싱그러운 꽃 같았어.

아사이 유카도 후카이 네가이처럼 딱 그 나이대의 꽃같은 아가씨 느낌. 정말 이쁘고 귀여움에 건강미 넘침.

스에나카 오카는 오늘 트윈테일에다가 외모도 로리 느낌인데 퍼포나 표정은 와... 원덬 잡아먹히는 줄..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음. 옛날 극장에서 코미하루 보고 이런 느낌 받았었는데 앞으로도 주목 맴버가 될 것 같아..

스다는 뭐 겡끼100%에 MC도 잘하고, 쿠마자키는 사랑 가득받고 자란 느낌, 얼굴도 미인이지만 그 보다 풍기는 느낌이 해피해피해.

쿠라시마 아미는 그냥 귀여움의 결정체야.. 원덬은 이미 아미에게 빠져바림ㅠ

이다 레오나는 선 굵은 얼굴에 키가 커서 시원시원. 전력 에가오가 보기좋았어.

타카하타 유키나 니시 마리나, 아이카와 호노카 등 다른 맴버들도 다들 진짜 귀엽고 이쁨.

아무튼 졸업 공연이라 공연 분위기도 더 뜨겁고 맴버들 텐션도 높았고

팬들도 마지막이니까 목청 가득 콜 넣어주고 정말 재밌었어.

덕분에 또 나고야에서 소중한 추억 하나 쌓은 느낌이야.

이렇게 극공 뽕 맞고 또 귀국길에 오른다.. 기약없지만 나고야 또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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