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리워 너의 모든 게 나는 지금도
추석이라 분명 sns했을텐데
즐거운 추석을 보내라고 송편도 많이 먹으라고 다정하게 말해줬겠지 조금 더 욕심내면 루 데리고 인스타라이브 해줬을지도
이렇게 일상에서 더 종현이의 부재를 깊이 느낄 때 정말 못참겠어 얼마나 더 보고 싶어하고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종현아 오늘도 편안한 하루였니
어떤 근심이나 걱정도 없이 편안한 하루였기를 바라
춥지도 덥지도 않고 네가 원하면 언제나 좋아하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제는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그저 너를 위해서
너만을 위해서 그것 하나만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