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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안효섭이 tvN-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남자 주인공이 됐다.

16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안효섭은 '좋아하면 울리는'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이를 상대에게 알려주는 어플이 보편화된 사회에서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안효섭은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돼 조조 역의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다.

안효섭은 2015년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얼굴을 알린 뒤 MBC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로 연기데뷔했다. 이후 '한번 더 해피엔딩' '가화만사성' '딴따라'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진 그는 최근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찬 역을 맡아 신혜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된 그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반기 tvN과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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