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너무 황당한 클레임을 겪었어
한참 체크아웃 작업 하고 있는데 내선 전화가 와서 내가
받았는데 여자손님이 이 호텔은 빗이 없냐 그래서 죄송하다
준비되 있는게 없다 그랬더니 그럼 미리 인터넷에 사전에
빗은 없다고 올려놔야 되는거 아니냐고 알았으면 내가 빗
준비 해오지 않았겠냐며 빗이 없어서 엄청 곤란하다고
인터넷에 사전 기제 해놓으라 해서 죄송하다 알겠다 하고
끊었는데 바로 또 전화 와서 방금 그 알겠다는 대답은 빗을
방으로 가져다 주겠다는 거냐 그래서 아니다 손님이 말씀하시는 인터넷 기제에 대한 안건에 대한 대답이였다 하니까 바로 당신
일본인 아니지? 책임자 바꾸라 그래서 지배인한테 상황 설명하고
기다리는데 대응 끝나고 나서 지배인이 하는 얘기가 손님이
미용회사 사장인것 같다 그럴수록 자기가 더 잘 챙겨다녀야 되는거 아닌가 하면서 원래 일본여자들중 자기가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많다고 그 손님이 내 대답을 받아들인 형식이 이상한거라고 너무 맘쓰지 말라고 체크아웃할때 혹시 얼굴
보면 죄송하다고 사과 하면 된다 했는데 다행히 나 퇴근때까지 얼굴 못봤음..아 진짜 빗 하나 없는거 가지고 이렇게 까지
화낼일인지 몰랐다 휴..
그리고 무엇보다 빗 없다고 기제되있었음..ㅋ
밑에 일본 호텔 덬 글도 봤지만 진짜 호텔 헬이야ㅠㅠ
몸도 상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진짜..
일본인들도 진상 많고 무엇보다 내가 자기 보다 아래것
으로 여기는듯한게 너무 진절머리나..
이일 하면서 강제 다이어트중야 병나기 전에 한국 돌아갈까도
생각중이고 하튼 힘들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