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1,509 36
2018.06.25 16:44
1,509 36
지드래곤 ‘특혜입원’ 논란에 국방부 “병사도 1인실 사용 가능” 





[서울신문]

원본보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27일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이날 입소한 지드래곤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2018.2.27 연합뉴스군 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30)이 군 병원에서 특혜를 받으며 입원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도 “특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 이른바 ‘대령실’에서 ‘특혜 입원’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 사병은 4, 6, 8인실에서 지내지만 지드래곤은 일병인데도 대령급만 머물 수 있는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머물렀던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라고 반박했다. YG 측은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이다.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YG 측은 “지드래곤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가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왔다”면서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지난 4월 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이후 20일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은 뒤 민간 병원에서 수술해 9박 10일의 병가를 냈으며, 6월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9박 10일의 병가를 다시 내고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이 쉽게 접질려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한다.

YG 측은 지드래곤의 병증에 대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 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군 병원에서 보다 대학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해 재활치료 중”이라면서 “면회도 대부분 가족과 친지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권지용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면서 “이는 안정적인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 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간부뿐만 아니라 병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면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병사 2명, 부사관 1명, 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이 1인실에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어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의 문제는 추가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90 06.21 40,46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62,81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43,5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17,1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2,946,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02,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4 20.09.29 2,796,1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2 20.05.17 3,479,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5 20.04.30 4,057,8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0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0943 유머 어제 케톡 온에어에서 나름 반응 좋았던 무대 11:47 252
2440942 유머 왠지 앞에서 108번 절해야 할것 같은 코스프레 1 11:46 318
2440941 이슈 뉴진스 데뷔 이후 갤럽 추이 4 11:46 266
2440940 이슈 wkbl 아시아쿼터로 지명된 일본인 선수 한국어 수준.ytb 11:46 142
2440939 유머 "개는 갓 깎은 잔디를 사랑한다" 13 11:44 713
2440938 이슈 뉴욕에서 대박난 기사식당ㅋㅋㅋ 웨이팅 미쳤음ㅋㅋㅋ 6 11:44 1,013
2440937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장원영 8 11:44 658
2440936 이슈  [단독] 인피니트 이성열, KBS 주말극 첫 도전…'다리미 패밀리' 출연 7 11:41 606
2440935 유머 결국 안내문을 붙인 코레일 29 11:40 3,372
2440934 정보 요즘 30대 얼굴이 예전보다 젊어진 이유 22 11:37 3,756
2440933 유머 자비로운 교수님 2 11:36 611
2440932 이슈 아내가 주워온 물건으로 수백억 번 농구선수.jpg 14 11:36 2,846
2440931 유머 입사 포부 이런건 왜 적으라는거임 23 11:36 1,808
2440930 기사/뉴스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 한국 단독 출시 9 11:34 893
2440929 기사/뉴스 '낮밤녀' 이정은·정은지 차진 콤비 플레이 자체 최고 6.3% 9 11:33 513
2440928 이슈 졸업 [메이킹] Q. 저녁 뭐 먹었어? A. 누나의 사랑? 카메라 뒤 꽁냥 호혜의 고백파티 영상 대공개♥ 2 11:33 250
2440927 유머 달러 환율 근황 35 11:32 3,188
2440926 유머 미떼 광고 같다는 유튜버 유트루와 콩빈이(아들) 영상 ㅋㅋㅋㅋㅋㅋ 12 11:31 1,387
2440925 이슈 태국에서 눈에 띄는 계단식 성장한 NCT DREAM 9 11:29 889
2440924 기사/뉴스 박진주, 노래+랩+춤까지…'놀면 뭐하니?' 축제 찢었다 2 11:29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