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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새벽에 아무도 없는길에 남자가 따라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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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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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묭이는 투잡을해
회사갔다가 밤부터 새벽까지 홍대에서 호프알바를 하는데 집근처가 망원동이여서 집까지 걸어가거든 운동삼아서2km 정도되서
빠른걸음으로 걸어간단말야

새벽 3시넘는 시간이여서 아무래도
위험하기도하고 여자이다보니
대로변으로 집으로가는데
대로변은 홍대다보니 사람들이 엄청많아
그래서 걱정없이 집에 갈수가있는데
그 거리를 지나서 고등학교쪽으로
오다오면 사람들이 아예 없어져ㅠㅠ
학교가 밤되면 은근 무섭잖아
그러면 괜히 자동적으로 뒤를 돌아보면서 걷게돼...
그러면 더빨리 걷게된단말이야..

사거리에 편의점이랑 오래하는밥집이있는데
편의점에 어떤남자들이 밖에서 먹고있더라고
근데 막 다같이 확쳐다보길래
신경안쓰고 신호등초록불되서 건너갔어
그다음부터 집가는길이 진짜 주택가거리여서
엄청어둡고 무서운데 그골목 딱 진입하는데

분명히 내 뒤에아무도없었는데
어떤남자가 개뛰어오더니 저기요~!!
이러면서 잡길래 무시하고 막가는데
멀리서부터 따라왔다고 그러는거야
진짜 어쩌라고 이생각부터 들더라...
남자친구있어요 이러고 가는데
저도 여자친구있는데 왔어요~막이래 이러는데
아진짜 속으로 이미친놈은 뭐지? 뛰어가야하냐 경찰서 전화할까 오만가지생각 다드는거야
그래서 아예 안녕히가세요 이러고 막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아무말없이 쳐다보가가 아 네 조심히가세요 이러고 다행히 가드라고ㅠㅠㅠㅠㅠㅠ계속 뒤돌아보면서 그사람 다시간지 확인하면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하는데 무섭더라고 소름돋고
다행히 집도착하니까 그제서야 안심되써ㅠㅠㅠㅠ 호프알바때문에 어쩔수없이 집에 늦게오는데
너무무서운경험이였오...
그 편의점에서 밖에서 술먹던사람들 중
하나가 온거같았어 내가 오는 집 루트에는
진짜 뒤에도앞에도옆에도 아무도 사람없었거든
다들 새벽에 집가는길에 술취한사람들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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