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에 사는 물고기와 3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서로 만날 일이 없다.
1급수였던 이쁜 오해영은 1급수의 남자들을 만났고,
3급수였던 나는 3급수의 남자를 만났다.
결혼을 하기로했던 태진씨는 내가 만난 남자 중에
3급수가 아니었던 유일한 남자.
결국 그도 자기 급수의 여자를 찾아갔던 걸까?
박도경이 사랑했던 여자가 오해영이었다는 걸 안 순간,
그도 1급수라는 걸 알았다.
나는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
다신 재지않고 망설이지 않고
발로 채일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옆집 남자 좋아하니까 좋은 거 하나 있네.
집에 일찍 들어오고 싶어진다는거...
매일 술에 취해 뻗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오기 싫었는데.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진짜!!
아... 해도 안 졌는데 어떡할거야 이거...
https://twitter.com/MOOLKONG/status/902481763326279680?s=19
+) 후반부엔 반대로 해영이가 떠나서 심심해하는 도경이
해영이 나간 방에서 혼자 기다리기
두고간 물건 갖고 놀기
집앞에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