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당 "수습기자의 가벼운 실수" TV조선 '응원'
1,881 73
2018.04.26 10:25
1,881 73
자유한국당이 경찰의 TV조선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60)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드루킹 게이트 수사에는 모르쇠, 굼벵이 수사로 일관하더니 드루킹 취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어찌 그렇게 치밀한 과잉수사를 펼치는지 참으로 가관도 아닌 경찰의 행태와 작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찰이 무슨 정치적 사주를 받고 있기에 이렇게까지 무리한 사항들을 자초해 가고 있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 “드루킹 출판사에서 태블릿PC를 가져갔다는 혐의로 언론사를 압수수색할 것이라면 드루킹과 만나 거래하고 인사청탁까지 받았다는 청와대는 왜 압수수색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건지 설명해 주길 바란다”며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정권이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충성하고 문재인 정권 위한 기사만 생산하는 언론은 이뻐해주고, 정권 독단과 전횡에, 일방통행식을 비호하는 공권력에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날리는 언론엔 재갈을 물리고, 자유 자체를 침해하려는 몰지각한 행위는 군사정권과 뭐가 차이가 있느냐”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권이 나서 야당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경찰은 나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하는 이 치졸한 작태를 이대로 좌시할 수 없다”며 “가뜩이나 언론을 권력 앞에 줄세우고 권력으로 길들여온 정권이 공권력을 앞세워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걸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태옥 대변인(56)은 ‘TV조선 압수수색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경찰은 드루킹 사건의 핵심인 민주당과의 커넥션 수사는 미적대면서도, 현 정권의 눈엣가시 같은 방송사 수습기자의 실수는 속전속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수사를 빌미로 한 명백한 언론탄압이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의 의도도 무섭다.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맘에 들지 않는 방송사를 탄압하려는 속셈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아마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소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는 물론 방송재허가 문제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고 했다. 이어 “수습기자의 가벼운 실수를 빌미로, 방송사 전체를 압수수색하는 일이 자유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공정한 세상인가. 이 정부가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그저 한없이 두려울 뿐이다”고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32&aid=0002866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75 09.23 27,1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7,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5,0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1,6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2,8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1,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6,7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2,1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9,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249 이슈 외국인 여행 유튜버 `서울 지도` 전시회 훼손 범인들 입건 2 06:52 358
2508248 기사/뉴스 로또 1등 당첨 어려워지나…정부, ‘무더기 1등’ 논란에 여론 수렴 시작 16 06:47 1,001
2508247 이슈 집에 개 데리고 온 친구 쫒아냈어요 55 06:31 2,383
2508246 이슈 스탠포드 교수님이 말하는 최악의 모닝 루틴 11 06:22 2,460
2508245 이슈 흑백 요리사에서 중식 셰프들 개큰호감이었던거 13 06:19 2,437
2508244 기사/뉴스 ‘반쪽 AI'로 혹평받는 아이폰16, 시선은 갤럭시S25로 향해 10 06:08 769
2508243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 팔로우 180원 13 06:01 794
2508242 이슈 대한민국 '연쇄살인범'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27 05:55 1,298
2508241 이슈 저랑 결혼할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하석진 아저씨 3 05:53 1,731
2508240 기사/뉴스 삼성 'AI 태블릿' 갤럭시탭S10 출시 임박 05:46 605
2508239 이슈 굴 호vs불호 32 05:40 767
2508238 기사/뉴스 삼성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AI가 ‘쏙’ 05:23 913
2508237 이슈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어디야? 13 05:19 2,047
2508236 기사/뉴스 “106만원이나 주고 이걸 누가 사?” 시들해진 새 ‘애플워치’, 실제 보니 13 05:19 2,748
2508235 이슈 훅백요리사 현장 셀프 효과음 7 05:17 1,544
2508234 이슈 뮬란 이장면 볼떄마다 서양인들은 정말 미쳤군,, 이런 생각뿐 13 05:14 3,594
2508233 이슈 [내아이의사생활] 케돌덬 자질이 보이는 도하영 3 05:09 1,771
2508232 이슈 아따맘마 가족 중에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 8 05:08 1,355
2508231 이슈 강대국 가운데 가장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 15 04:33 3,555
2508230 이슈 방구석에서 흑백요리사 따라하기 3 04:30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