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치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넉 달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행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지지층 '대거 이탈'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14.3%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3월 27일 실시)보다 8.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10.5%포인트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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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9.3%), 박원순 서울시장(7.9%),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7.2%),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6.4%), 심상정 정의당 의원(4.7%),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3.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2.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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