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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설 연휴 있어 걱정했는데···오히려 올림픽 티켓 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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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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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하루 10만명 방문


입장권 해외 판매율 20% 육박


IOC "흥행·기록서 최고 수준"


[서울경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닷새 동안 매일 아침 머리를 맞댔다. IOC와 조직위는 대회 기간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슈들에 대해 일일 조정회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는다. 지난 2016리우하계올림픽 때는 대회 폐막 때까지 거의 매일 회의를 해야 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22일 강원 평창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평창올림픽의 조정회의는 21일로 마무리됐다”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며칠 전 “모든 것이 조직위 중심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IOC가 관여할 이유가 없으며 조정회의는 21일을 마지막으로 끝내겠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의 조정회의는 총 일곱 차례로 마무리됐다. 이 위원장은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들의 처우 문제와 노로바이러스 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흥행과 경기 기록 면에서 최고 수준의 대회로 IOC로부터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22일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98.7%다. 판매 목표치인 106만8,000장 중 105만4,000장이 팔렸다.

대회 전 조직위의 걱정은 설 연휴로 인한 흥행 부진과 외국인 관심 저조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평소보다 거의 2배 많은 1일 평균 10만명 이상이 설 연휴 기간에 올림픽을 찾았다. 전체 입장권의 해외 판매율도 20%에 육박했다. 세계신기록 1개와 올림픽신기록 12개가 쏟아지는 등 풍성한 기록 잔치와 더불어 마스코트 ‘수호랑’과 관련 상품의 인기, 기업 홍보관 등 올림픽 외 다양한 볼거리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관람객이 몰렸다. 입장권 판매수익은 1,514억원으로 예상된다.

흑자 올림픽에 대한 가능성도 엿보인다. 기업 후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협상을 통해 IOC 지원금도 700만달러 증액된 4억700만달러로 늘렸고 ‘TOP’스폰서 후원금도 2억2,300만달러로 계획보다 2,300만달러 더 확보했다. 아웃소싱이 보통이던 이벤트 서비스를 직접 수행으로 전환하면서 200억원을 아끼는 등 예산절감 노력도 곳곳에서 효과를 봤다. 이번 대회 개최비용은 애초 2조7,0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조직위는 지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나면서 흑자 실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회 자체는 흑자일 수 있지만 경기장 사후활용 문제 탓에 추후 개최지가 빚더미에 앉을 위험은 여전하다. 정부와 강원도는 경기장 세 곳(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 강릉 하키센터,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활용법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다.

대회 폐막식은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을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막식 입장권은 판매용 2만2,500장 중 1만7,900장이 팔렸다. 남은 4,600장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naver.me/F3Bom6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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