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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고백할줄 모르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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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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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야.

분명 나는 내마음속에 좋아하는 애가 있고

호감이기도하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가득 있어.

대학교 들어와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봤고, 뭔가 챙겨주고싶고 밥사주고싶고 이야기듣고싶고 그냥 같이 뭔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인데

남중남고를 다니다 오니깐 친구 그이상의 방법을 잘 모르겠어

친구사이까지는 남녀관계없이 그냥 막 대화하고, 장난도치고 그러거든

진짜 재밌게도 지내고, 과가 소수과이고 거의 5:5인데 여자랑 대화하는게 1년이 다되가도 나뿐이고..

아무튼 친구관계까지는 다괜찮아 근데 그 이상을 내가 뭔가 못하겠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게 어려운것도있고, 내가 그 다음을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친구 그이상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

공부밖에 할줄모르는것도 있고 취미는 그래봐야 음악듣기거나 카페탐방이고..

모르겠어진짜 내감정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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