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뽑뽀를 받아~~~♥ 쮸압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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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을 쓴 원덬이가 단종될까 두렵다는 심정을 들게 한 그 쿠션의 정체가 궁금했고 그 날 바로 주문해서 다다음날인가 배송을 받았어
일단 나는 수부지고 모공과 티존유분에 민감한 사람임
그리고 시세이도는 스틱파데랑 마끼아쥬 라인만 써봤었고 그냥 나한텐 시세이도는 soso한 브랜드였다고한다.
그리고 나는 원덬이가 쓰고 있는 파랑색 쿠션을 검색해 보다가 올 여름 지성을 겨냥해 나온 시세이도 싱크로 화이트 쿠션 컴팩트 쿠션(N1)
을 사보기로 결심했어! 쿠션 유목민인 나에게 또 하나의 모험이었지!
그동안 나는 왜 시세이도에 쿠션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아무리 좋은 쿠션이라도 파데를 대신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까?
쿠션은 수정용이지 베이스로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을깡?
그동안 내가 써봤던 각종 홈쇼핑 쿠션& 입생로랑 & 디올 & 맥 & 헤라 블랙쿠션 등등등 몇번 쓰다 더이상 못쓰고 있는 내 서랍안에 쿠션들을 몰까..
내가 쿠션을 불신한 이유 중 하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는 밀착력, 번들거림, 끈적임, 텁텁함.
특히 처음엔 안그러다가 코아래로 입주변을 비롯 턱주변이 시간이 흐를수록 뜨는 현상이 젤 견디기 힘들었어.
그런데!
이 시세이도 쿠션은 안그래!!
일단 맑아..
정말 맑아, 쿠션답지 않게 밝고 맑고 가벼워! 그런데? 커버력까지 좋아..특히 모공..!
하지만 전혀 두껍지 않아
그리고 밀착력이 장난이 아니야
시간이 흐르면 유분이 얼굴에 자연스런 광처럼 흐르게 해줘 피부가 좋아보인다니까?
아침에 화장해서 밤까지 뜨는 현상 전혀없음..코 옆, 코 밑, 입주변..내가 맨날 고민하던 뜨던 현상이 전혀 없음..
정말 내가 너무 거짓말같고 신기해서 아냐 처음이라 그럴거야..아닐거야..이럼서 두고보자했어
근데 지금 거의 2주가 되가자나? 이 쿠션사고 한번도 파데로 화장해본적이 없어.
심지어 여행갈때도 이 쿠션 하나만 챙겨갔음.
정말 대만족이야.
나는 이 시세이도 쿠션을 알게 해준 원덬이가 넘 고맙구 ㅋㅋ
글고 날씨가 차가워지면 나도 파란색뚜껑도 사볼라고 ㅋㅋㅋㅋ
단종되지마 시세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오래 남아줘~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