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47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C양(8)을 유인해 공원 인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됐다.
아울러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유치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소견을 받았다.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스 증후군은 인지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언어능력과 사회적응에 문제를 보이고 특정 사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 같은 A양의 경향이 범행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범행 당시 심신장애(미약·상실)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혐의를 유지해 기소했다.
A양의 심신장애 여부는 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
아울러 검찰은 A양의 정신감정유치 결과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소견을 받았다.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스 증후군은 인지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언어능력과 사회적응에 문제를 보이고 특정 사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 같은 A양의 경향이 범행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범행 당시 심신장애(미약·상실)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혐의를 유지해 기소했다.
A양의 심신장애 여부는 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