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미선은 "2월에 검진을 했을 때는 괜찮다고 했는데 12월에 다시 또 검진을 받게 됐고 당시에 하지 않으려다가 그냥 해보라고 해서 유방 검사를 다시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고 하더라. 부랴부랴 조직검사를 했더니 암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단을 받기 전에 너무 피곤하고 계속 졸더라. 몸이 너무 피곤했다. 그게 사인이었다. 그걸 간과하고 계속 밀어붙였던 것이다"라며 "왜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술 담배도 안하는데 하지만 힘이 필요하다. 주변에 암 환자들이 굉장히 많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병이 생겨도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해주시니까 그게 너무나 감사했다. 하다 못해 항암하면 머리가 빠지는데 겨울에 아팠기에 고생을 덜 했던 것도 감사했다. 그런 마음 때문에 치료 하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다"라며 치료 과정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다고도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 유방암은 누구나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굉장히 높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올해 딱 하나의 스케줄이 이것이다.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물 흐르듯이 살려고 한다. 그 어떤 것도 계획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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