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69653?sid=001
한 자영업자가 매장 내에서 한 노인이 소변을 보고 달아난 사건으로 충격과 분노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장 의자에 앉아 소변보고 간 사람.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1인 주문 제작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는 그는 어느 날 60대 후반 남성이 가게를 찾았다고 전했다.
해당 손님이 "커피 줘"라고 요구하자 A씨는 "커피는 판매하지 않고 케이크만 판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남성은 다리가 아프다며 중얼거렸고, A씨는 "그럼 쉬었다 가시라"며 배려 차원에서 자리를 권한 뒤 작업 공간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차임벨 소리를 듣고 다시 나온 A씨는 의자와 바닥에 흥건한 소변을 발견했다. 그는 "순간 뇌 정지가 왔다. '설마 아니겠지' 하며 CCTV를 확인했더니 손님이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본 뒤 떠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즉시 자리를 청소한 A씨는 "나가보니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장갑을 낀 뒤 락스를 뿌려 치웠다. 다음 날이면 잊겠지 했는데 아직도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에도 신고했으나 법적 처벌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수사 과정에서 재물손괴죄 적용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의자가 실제로 파손되지 않아 애매하다는 설명을 경찰로부터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심신미약 사유가 인정된다면 처벌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만도 못한 짓을 하고 다니는 인간" "명백한 영업방해 아니냐" "60대 후반이면 치매일 가능성도 있다" "배려를 해주니 오줌으로 돌려주네" "나였으면 치우다 화나서 걸레 집어던진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