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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더블랙 첫 걸그룹' 미야오, 떠들썩했던 스타트·아쉬운 뒷심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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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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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 미야오가 조용히 1주년을 맞았다. 

지난 6일 미야오는 데뷔 1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한 해 동안의 행보를 되돌아보면, 데뷔 전의 떠들썩했던 기대감에 비해선 성과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미야오는 지난해 9월 6일, 더블랙레이블이 처음으로 론칭한 걸그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특히 '리틀 제니'로 주목받던 엘라를 비롯해 이미 완성형인 5인(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 구성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타 신인 걸그룹에 비해 출발점은 남달랐지만, 데뷔곡 '미야오(MEOW)'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2개월 후 발표한 더블 타이틀곡 '톡식(TOXIC)'과 '바디(BODY)'도 주요 음원차트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그나마 지난 5월 발매한 선공개곡 '핸즈 업(HANDS UP)'이 멜론 차트 16위까지 오르며 반등의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비수기에도 꾸준히 글로벌 무대 등에 서며 인지도를 쌓는 최근 아이돌의 활동 패턴과는 거리가 멀다. 

신인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 건 데뷔 초 팬덤을 형성하는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미야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신비주의 전략을 고수하다 놓쳤다.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는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고, 첫 대면 팬사인회는 데뷔 8개월이 지나서야 열렸다. 반면 같은 소속사 신인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와 동시에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전통적인 아이돌 마케팅의 수순을 따랐다. 

그간 활동량도 부족했다. 미야오가 1년 동안 발표한 곡은 총 7곡. 충분한 세트리스트가 마련되지 못하면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기회 자체가 적었다. 대신 각종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실력보단 비주얼에 포커스가 맞춰진 이유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막상 무대 영상을 보면 실력도 좋은데 홍보 포인트를 잘못 잡은 거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활동으로 눈길을 돌린 듯하나, 반응은 엇갈린다.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미 미 미(ME ME ME)'를 발표했고,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도쿄 횡단보도 민폐 챌린지'로 더 알려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 팬덤을 제대로 다지기도 전에 해외 진출을 택한 전략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있다. '도쿄 횡당보도 민폐 챌린지' 관련 영상 댓글엔 누구냐는 댓글까지 달렸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타 걸그룹과 비교하면 더욱 아쉽다.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데뷔 후 디지털싱글 포함 6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이른 시기에 정규 앨범을 내며 세트리스트를 빠르게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된 20개 도시, 32회차 첫 월드투어도 전개했다. 그 결과 약 30만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10월 10일 신보로 컴백한다. 데뷔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도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야오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96만 명으로 베이비몬스터의 10분의 1 수준이다. 

설상가상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의 비교는 미야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그룹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퀄리티를 비교하는 영상이 확산됐고, '미야오가 소홀히 대우받는 것 같다' '실력은 괜찮은데 회사가 뒷받침을 못 해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미야오는 2년차에 접어든다. 팀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음악 활동과 팬덤과의 적극적인 소통, 무엇보다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홍보 마케팅의 전략적 방향성이 필요한 때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7/000045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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