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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스카이데일리 5·18 악의적 보도 2년간 239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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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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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437

 

[5·18 왜곡대응 프로젝트]
‘北침투설’ 기사만 147건, ‘폭동설’ ‘유공자 폄훼’ 잇따라
5·18과 12·3 내란 왜곡 모두 조정진 대표·허겸 부장 주도
자율규제 미작동… 언론재단 후원행사서 ‘공로감사패’ 수여

 

5·18민주화운동을 향한 왜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5·18 기념재단과 함께 5·18 왜곡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조명하고, 시민들의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5·18 왜곡대응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스카이데일리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239건의 왜곡·허위·폄훼 보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악의적인 유형인 ‘북한군 침투설’ 기사가 가장 많았다. 조정진 당시 스카이데일리 대표와 허겸 당시 사회부장이 문제 보도를 주도했는데 이들은 지난 1월 중국간첩 체포설을 확산한 인사이기도 하다. 문제 보도가 200건이 넘었지만 자율규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외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행사에서 5·18 보도 등을 이유로 공로감사패까지 받는 등 ‘띄워주기’가 잇따랐다. 


전사적 대응… 동일인이 5·18과 12·3 왜곡 주도

미디어오늘이 5·18기념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스카이데일리 보도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간 239건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허위·폄훼 보도를 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악의적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카이데일리는 지난해 1월과 지난 2월 5·18 관련 보도를 모아 특별판을 발행하기도 했다. 

5·18 왜곡·허위·폄훼 보도 작성 주체를 보면 전사적 차원에서 관련 보도를 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문제 보도가 잇따른 시기 사회부장을 역임하고 2024년 9월부턴 특별취재팀장도 겸한 허겸 기자가 작성한 기사만 80건에 달한다. 조정진 당시 대표가 직접 작성한 칼럼도 8건으로 나타났다. 언론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보여주는 사설도 8건에 달했다. 허겸 기자와 조정진 당시 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간첩이 체포됐다는 허위 보도를 주도한 인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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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침투설 보도만 147건… 지만원 기고까지

기사별 문제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 침투설’ 147건, ‘유공자 폄훼’ 60건, ‘폭동설’ 50건, ‘기타’ 59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악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군 침투설’ 보도가 가장 많았다. 기사별 문제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중복 집계했다. 

허겸 기자는 <“北 기자 2명 5·18 때 광주 취재해 갔다” 北 요직 거친 탈북인 “당시 로동신문이 증거”>(2023년 8월10일), <무등산 절에 정체불명 100명은 누구? 北 직파간첩 손성모 암약한 증심사… 5·18 전 수상한 동태>(2023년 8월23일), <[단독: 5·18 진실 찾기 12] “北 공작조 개입”… 軍 ‘사전 첩보’ 있었다. 항쟁 사흘 전 중정 통해 육군본부 전파… 사단장까지 인지>(2023년8월30일) 등 기사를 냈다. 

취재기사 외에도 칼럼과 외부 기고, 사설을 통해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며 확산시켰다. 지난해 3월11일 조정진 당시 대표는 칼럼을 통해 “5·18은 스카이데일리의 심층 탐사보도로 ‘남한 내 일부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으로 명명백백히 규명됐음”이라고 썼다. 이른바 북한군 침투설을 허위 주장한 지만원씨는 ‘옥중서신’ 형태로 스카이데일리에 기고를 해 북한군 침투설을 다시 주장했다. 외부필진들이 칼럼을 통해 “5·18조사위는 80년 ‘광주 침투’ 임무 남파간첩 이창룡 왜 감췄나”, “5·18의 시민군 작전은 북한특수부대 전술과 판박이” 등 주장을 했다.


허위 주장 쏟아내고 기승전 ‘5·18왜곡’

스카이데일리의 관련 보도들은 허위주장을 담고 있다. 지만원씨가 영상분석을 통해 북한군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들은 광주 시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4월 법원은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씨에게 손해배상을 판결하면서 “영상분석 방법이 실효성이 있는지 영상분석팀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도 상당한 의문이 든다”고 했다. 스카이데일리는 남파간첩 이창룡이 1980년 당시 광주침투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했으나 진상조사위에 따르면 그는 고정간첩망 복구·노동당 경기도당 결성을 위해 투입된 간첩이었다.

스카이데일리는 ‘폭동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계엄군의 총을 맞아 사망한 조사천씨와 최미애씨가 괴한에 의해 사망했다는 주장을 냈다. 이 역시 진상조사위 보고서와 배치되는 내용으로 당시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덧붙이는 식이다.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 것이 의문스럽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지난해 6월 진상조사보고서는 “박홍철·차영철은 광부였기 때문에 폭약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폭발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시민들이 먼저 폭력을 행사하고 무장했다는 주장도 반복했는데 계엄군의 유혈진압이 우선했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최경훈 5·18기념재단 기록진실부 팀장은 20일 미디어오늘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북한 개입이 아니라는 결론을 냈음에도 스카이데일리는 북한이 개입했다는 식의 기사를 냈다”며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정독해보면 다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도  5·18 이야기로 귀결된다. 5·18에 대한 네거티브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5·18기념재단 등은 현재 조정진 대표와 허겸 기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데, 외부 필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재단 후원행사서 ‘공로감사패’… 자율규제는 ‘미작동’

스카이데일리는 200건이 넘는 악의적 보도로 처벌을 받기는커녕 상을 받았다. 2023년 자유언론국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행사에서 스카이데일리는 ‘가짜뉴스 근절과 공정한 언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공로감사패를 받았다. 스카이데일리는 이 사실을 알리며 “5·18 가짜 유공자 공개와 가려진 5·18 사건의 북한 간섭 등 외에도 4·15 총선 부정선거 관련 기사”로 인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했다. 언론재단이 공적 기금을 투입해 마련한 행사에서 5·18 허위정보를 쏟아낸 매체에 공로감사패를 수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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