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출생 위기 극복”…7월 3일 ‘출산의 날’로
6,961 43
2024.07.03 22:06
6,961 43
https://youtu.be/0pG-UeWlN2Q


[앵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전담 부서를 새로 만들고, 정치권에서도 위기 극복에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도 출산과 발음이 비슷한 7월 3일을 '출산의 날'로 정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자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이 고향인 박성용, 이계정 씨 부부.


셋째를 가진 2007년, 경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의령군에 새 터전을 꾸렸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귀촌의 이유였습니다.


21살 첫째부터 2살 막내까지, 지금은 10남매를 둔 대가족이 됐습니다.


[박성용/10남매 아버지 : "하나의 작은 공동체가 형성되다 보니까 그 안에서 질서가 생기고. 부모의 의견을 잘 따라주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 씨 부부가 첫째를 낳은 2004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16명.


지난해 역대 최저인 0.72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0.6명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계정/10남매 어머니 : "말 그대로 나라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의 소리를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 차원의 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부부문화 운동을 기반으로 한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의 날' 기념식을 처음 열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과 교육과 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민간 차원에서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충식/세계 부부의날 위원회 총재 : "우리 자신을 위해서 아이를 갖자라는 운동이 확산된다면 관에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위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자치단체별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7월 3일을 국가기념일 '출산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326 08:30 4,7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56,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15,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19,9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88,5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3,4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74,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3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6,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8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8610 유머 난 걍 커뮤의 자기중심적이면서도 자존감 낮아보이는 글이 싫음(일톡핫게펌) 13:26 20
2498609 기사/뉴스 美 LA '섭씨 45도' 역대 최악 폭염에 정전·산불 잇따라 13:26 34
2498608 이슈 패션쇼에서 나오미 캠벨 무시해서 화제인 리한나 13:25 304
2498607 이슈 주인 기다리는 귀여운 댕댕이 1 13:23 217
2498606 이슈 자극적인 장면을 굳이 보여주지 않고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알게함.twt 2 13:23 695
2498605 이슈 어제자 일본에서 3천 rt 넘어간 일본 여돌 직찍.twt 12 13:21 1,047
2498604 정보 기분이 나빠지고 싶다, 멘탈을 무너뜨리고 싶다, 정말 무서운 만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일본 만화.jpg 2 13:21 496
2498603 이슈 오늘자 멜론 일간 TOP10 12 13:20 552
2498602 이슈 온 팬덤 충겨먹고 다 디비진 어제자 포레스텔라 콘서트 8 13:19 1,298
2498601 유머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그녀가웃었다 라이브 2 13:18 219
2498600 이슈 인급동 들어간 하이지음 소속사 배우들의 출근기 자컨 2 13:17 636
2498599 기사/뉴스 '아는 형님' 채코제 논란 "채널명 줄임말이 이름···체코 안 가 봤다" 5 13:16 1,785
2498598 이슈 드디어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받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5 13:16 361
2498597 이슈 블라인드에 올라온 나만의 KTX값 아끼는 꿀팁 36 13:16 2,360
2498596 이슈 재밌는 건 같이 하고싶었던 진심이 통했을 때 3 13:15 458
2498595 기사/뉴스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9 13:15 3,361
2498594 이슈 성폭력 범죄자들 레퍼토리는 하나같이 똑같네, 똑같아. 네 사연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데 네 파란만장한 인생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강간범 새끼가 8 13:13 755
2498593 기사/뉴스 "목줄 채우세요" 요청에 멱살…“내 개가 물면 100배 보상” 욕설도 13:13 264
2498592 이슈 [언니네 산지직송] 자존심 상하게 덱스한테 저항없이 터진장면 ㅋㅋ 14 13:12 1,952
2498591 이슈 원덬이 보고 충격받은 모 드라마의 개빻은 장면 14 13:11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