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유격훈련과 각개전투 훈련이 끝나고
칭구칭긔 먹으며 하하호호하는
영국 대학생+한국 해군 훈련병들
하지만 몇몇은 생활관 밖을 주시하고 있음
아 ㅈ됐다
호다닥 집합이 걸림
소대장은 들어오자마자 앉아 일어서 얼차려를 줌
편집으로는 두 번 정도로 나오는데 몇 번 했는지는 모름
알고보니 청소시간
참고로 군대에서 청소시간은 쉬는시간 아님
아니... 애초에 개인정비시간 조차 엄밀히 따지면 쉬는시간이 아님
아무튼 청소시간에 칭구칭긔하고 있으니 거슬렸던 것
- 이거가지고 그래...?라고 하기에는 엄밀히 따지면 훈련병들이 잘못한게 맞음
- 군대에서 OO시간는 OO하라고 있는 시간이지 쉬라는 시간이 아니라서
- 물론 자대가면 다르지만 훈련소는 칼 같음
그리고 훈련병의 디폴트 대답 "아닙니다"
돌려 말하지만
- 니들 청소 다시해라 집중 검사한다
이 뜻
끝내기 전에 군기 한 번 잡아줌
- 목소리 상태 불량...은 진짜 불량이 아니면 그냥 군기 잡는거
얼차려 끝!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면서 청소를 다시하는 영국+한국 청년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
1.각개전투 훈련이면 훈련병들은 입소한 지 꽤 된 상태
2.떠들었다고 얼차려 받는거 OK
3.근데 그 수준도 앉아 일어나 몇 번 하고 군기 잡는거 정도로 끝남
4.입소 1주일 차에게 완전군장 뺑뺑이 시키는건 도대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