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원 눈치 안 봐요”
이날 한정호 매니저가 두 아이를 드림보트에서 데리고 간 시각은 오후 7시30분. 보통 직장인이라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하원을 부탁했어야 할 시간이다. 성 원장은 “아이가 한 명이라도 남으면 당직 교사가 밤 10시까지 돌본다”고 말했다. 아이들 하원이 늦어져도 부모가 사전에 어린이집에 알릴 필요도 없다. 한 매니저는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식사, 보육, 교육을 한번에 책임져주는 드림보트 같은 육아 인프라가 훨씬 더 낫다”며 “맞벌이하면서 애들한테 죄책감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55686?sid=101
부모를 집에 일찍 보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