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토부, 아시아나 비상문 수리비 6억4천만원 추산
4,240 13
2023.06.09 13:13
4,240 13

비행기개문
지난달 26일 승객들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른쪽 사진은 대구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항공기에 남은 출입구 비상개폐 흔적. 연합뉴스.

승객이 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비상문을 연 사건과 관련해 항공기의 수리비가 약 6억4천만 원으로 추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은 9일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른 피해액이 이같이 산정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해당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었고, 사건 직후 대구공항에서 임시수리가 이뤄졌다.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12시 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발생한 사건은 승객 이모 씨가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며 발생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청사 외부에 있던 이씨는 동행한 아시아나항공 지상직 직원과 대화하던 중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신고는 항공기 착륙 후 30여분이 지난 오후 1시 13분께 이뤄졌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씨는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수사기관과 별개로 국토부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시아나항공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의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국토부는 비행 중 문 개방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내외부 압력 차가 낮으면 비상구 작동이 가능하다"며 "해당 좌석은 비상구와 근접해 착석 상태에서 우발적인 작동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계상 B787 등 일부 기종은 이륙 후 비상구 자동잠금 기능이 있지만, 사건이 발생한 A321 기종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유사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 당국인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연합항공안전국(EASA)에 이번 사례를 알리고 운항 중 비상구 레버 커버를 열면 경고음이 작동하는 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상구와 매우 근접한 좌석은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도 비상구 레버 작동이 가능한 구조인 만큼 좌석 설치 기준 강화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국토부 추산과 별개로 자체 피해액을 분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비상문을 연 피의자 이모 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3 03.09 64,4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4,7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7,3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3,6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314 기사/뉴스 인권위 “민생회복 소비쿠폰, 외국인 지급 범위 확대해야” 1 15:38 30
3017313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셋째 임신 시 70만→100만원 상향…소급적용 된다 15:38 20
3017312 유머 28년전의 아이가 직장 동료가 됨 15:37 206
3017311 기사/뉴스 문체부, BTS 공연 암표 의심사례 4건 적발…경찰수사 의뢰 8 15:36 208
3017310 정보 펭수, 펭가사유상 실리콘 무드등 예약판매 안내 15:35 220
3017309 유머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가 그만 욕먹었으면 좋겠다 1 15:35 265
3017308 유머 교통체증의 원인 3 15:34 270
3017307 정치 [단독]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3년만에 열린다 …여야 '원팀' 구성 4 15:33 198
3017306 정치 [속보] 정성호 “李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 황당한 음모론”... 정면 반박 6 15:33 184
3017305 이슈 놀라운 온리팬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국가별 순위 13 15:33 1,012
3017304 유머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페스티벌ㅋㅋㅋㅋㅋㅋ 2 15:32 502
3017303 유머 퇴근 후 유일한 내 말 친구 2 15:31 409
3017302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인도인도인도 3 15:31 247
3017301 기사/뉴스 [단독]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다시 성주로 이동…'中 견제' 필요에 요격미사일만 차출 5 15:31 419
3017300 팁/유용/추천 대학 4년을 쉽게 다니면 이후 당신은 40년을 고생하게 된다 15 15:30 968
3017299 이슈 파스타 배달하는 엄마와 치킨 배달하는 아빠 6 15:30 929
3017298 기사/뉴스 이효리X서장훈, 연애 멘토 된다…JTBC 신규 예능 커플 참가자 공개 모집 6 15:30 260
3017297 이슈 급보) 만달로리안 구로구의 자랑 그로구가 다스 베이더랑 동갑친구!!!!! 3 15:30 314
3017296 기사/뉴스 [속보] 법무장관 “검사들에 공소취소 말한적 없어…황당한 음모론” 18 15:29 563
3017295 유머 집사야 나를 안고자거라 7 15:29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