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사돈지간’ 9명, 생활고로 탈북…목선 타고 서해로 귀순
133,557 359
2023.05.19 04:19
133,557 359
https://m.youtu.be/gcW1WBwmiXo


[질문1] 어린아이를 포함해서 두 가족이 넘어왔는데 사돈 지간이라고요?

네, 당국이 조사해 보니 이들은 사돈 지간이었습니다.
가계도를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젊은 부부가 각각 편부모를 모시고 내려왔고, 여기에 각 형제와 2명의 아이들까지 총 9명이 내려온 겁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지만 비교적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었던 건, 이들이 혈연관계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선 생활 총화처럼 이웃 주민끼리도 서로를 감시하는 제도가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무리 친해도 혈연관계가 아니라면 함께 귀순을 무릅쓰기 쉽지 않다는 게 대북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질문2] 상당히 오래 준비를 한 걸로 보인다고요?

네, 이들은 귀순을 약 한 달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자기 소유의 목선을 개조해서 내려온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는데요.
이 목선에는 비상식량과 옷가지, 연료까지 실어져 있었습니다.
장기 표류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대비했단 것이죠.


[질문3] 지도 보면 출발지인 강령이 멀진 않지만 그래도 목선 타고 넘어온다는 결심하기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네, 자기가 개조한 목선을 타고 내려왔다는 것, 그리고 주로 탈북하는 루트로 알려진 북중 접경 지역이 아닌 직접 바다를 건너올 결심을 했다는 것.
그만큼 조류를 잘 알고, 이를 이용할 자신이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출발지는 황해도 강령군입니다.
강령군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NLL 까지는 50km 정도 되는데요.
이들은 강령군에서 배를 띄워 조류를 이용해 내려온 지 얼마 안 되어 NLL을 넘었고, 바로 우리 군에 발견되었습니다.
귀순 당시 비가 많이 내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북한 쪽 감시도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4] 그런데 귀순은 확실한 건가요?

이들은 오자마자 우리 측에 바로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가장 큰 귀순 동기로 생활고를 꼽은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또 남한 방송도 시청한 적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당국이 파악한 이들의 신분은 노동자입니다.
고위층이 아니다 보니, 사실상 장마당에 의존해 각자도생으로 생계를 이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5] 목숨 걸고 온 이유가 생활고 때문이라면, 식량난이 심각한가 보죠?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북한 쌀 가격이 1kg에 6200원 옥수수 가격이 1kg 3300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통상 쌀은 4000원대 중반, 옥수수는 1800원~1900원대가 적정 수준으로 평가받는데, 이보다 훨씬 비싸진 거죠.
내부 식량이 부족하다 보니 이렇게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겁니다.
문제는 이 비싼 가격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데다, 대북 제재는 해제될 기미도 없다 보니 주민들의 생활은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후략




“한국 방송 몰래 보며 동경… 南선 정말 일한 만큼 돈벌수 있나”

https://img.theqoo.net/ojBIZQ

6일 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해상 귀순’한 북한의 두 일가족은 귀순을 결심한 뒤 한 달 이상 치밀한 준비 끝에 목숨을 걸고 탈북했다고 우리 정부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목선을 개조하고 구체적인 귀순 시기와 경로를 점검해 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해상 탈북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김정은 체제에서 날로 악화하는 경제난과 *** 감염증으로 강화된 사회 통제 감시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합동신문 과정에서 정부가 제공한 음식을 먹은 뒤 “고향에서는 볼 수 없는 기름진 음식이 많아 계속 설사가 나온다”며 지사제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만큼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이들은 평소 몰래 시청하던 한국 방송을 통해 한국 사회의 자유와 풍요로운 경제 상황을 접한 뒤 주민의 자유가 보장되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도 받을 수 있는 한국을 동경해 왔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GWru5fYr
목록 스크랩 (0)
댓글 3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82 04.03 27,4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2,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7,3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662 유머 집사의 커피를 응가취급하는 고양이 14:16 65
3033661 유머 지형지물을 제대로 활용하는 아기저씨 루이바오💜🐼 14:16 85
3033660 이슈 추억의 드라마 보디가드 14:16 23
3033659 유머 망아지에게 젖 먹이는 아델 아스트리아(경주마) 14:15 66
3033658 유머 야구팬들은 어떻게 이런 걸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한 척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진돌) 1 14:14 385
3033657 기사/뉴스 남이 버린 쓰레기 '탈탈'…종량제 봉투 대란에 '쓰봉' 절도범까지 등장 4 14:14 176
3033656 이슈 은지원 x 김률 - 폼생폼사 2 14:13 209
3033655 이슈 약한 영웅 개웃긴 장면: 밥먹으면서 밥얘기를 해 ? 1 14:12 392
3033654 이슈 80년대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다는 부산 태종대.jpg 14:11 507
3033653 이슈 [KBO] 오늘자 KT 시구한 투바투 태현 5 14:10 397
3033652 이슈 그레이스 모형 만들어가거나 인형극 하는거 별로 안내켜하는데 14:09 403
3033651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봤다 6 14:07 909
3033650 이슈 야구 캘린더에 항상 기록해두는데 14 14:06 1,120
3033649 이슈 여돌의 악마가 되어버린 남자 아이돌 1 14:06 903
3033648 기사/뉴스 한국은행, 역외 원화결제 KB 낙점…'원화 국제화' 첫 관문 열었다 14:06 200
3033647 정보 네이버페이 2원받으숑 7 14:05 582
3033646 이슈 직원들도 문제점 인지하고 있다는 번따 성지가 된 교보문고 62 14:04 5,982
3033645 이슈 댄서 두 명이랑 같이 솔로곡 무대로 쿠알라룸푸르 아레나 씹어먹은 아이브 안유진 4 14:03 637
3033644 이슈 31살 정보석 외모 7 13:59 1,744
3033643 기사/뉴스 가방부터 인형 키링, 운동화까지… 이게 K팝 앨범이라고? 13:5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