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많다고 휠체어 거부하는 코레일
"휴일이라 입석손님 너무 많아 휠체어 탈 수 없다"
승무원과 역무원의 역할포기로 장애인 차별
전동휠체어석이 정상 발매됐다. 이미 휠체석 발매가 되었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승차가 곤란할 경우에는 발매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발매가 되었다는 것은 승차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중략-
필자의 리프트 탑승을 도와주기 위해서 함께 왔던 역무원이 기차에서 내린 승무원을 만나고 나서 나에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전했다. “여객전무가 그러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손님이 너무 많이 타서 객차 안이 복잡하니 휠체어는 승차할 수 없답니다”라고 전했다.
“아니 이럴 수가 있느냐? 승차권이 불과 20분 전에 정상적으로 발매되었고, 휠체어석이 비어 있을 텐데 너무하지 않느냐? 승객이 아무리 많더라도 6.25때 피난 열차도 아니고, 입석표 발매에도 적정인원이 있을 텐데 손님이 많다고 휠체어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나 역무원은 “여객전무가 승차를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며 매표실에 가서 환불을 받으라고 했다.
강력하게 승차 의사를 밝히고 여객전무에게 직접 항의도 했지만, 그 여객전무는 필자를 열차로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결국 열차는 떠나고 필자는 승강장에 버려지듯 남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의 모든 일정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전문 https://www.social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74
"휴일이라 입석손님 너무 많아 휠체어 탈 수 없다"
승무원과 역무원의 역할포기로 장애인 차별
전동휠체어석이 정상 발매됐다. 이미 휠체석 발매가 되었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승차가 곤란할 경우에는 발매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발매가 되었다는 것은 승차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중략-
필자의 리프트 탑승을 도와주기 위해서 함께 왔던 역무원이 기차에서 내린 승무원을 만나고 나서 나에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전했다. “여객전무가 그러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손님이 너무 많이 타서 객차 안이 복잡하니 휠체어는 승차할 수 없답니다”라고 전했다.
“아니 이럴 수가 있느냐? 승차권이 불과 20분 전에 정상적으로 발매되었고, 휠체어석이 비어 있을 텐데 너무하지 않느냐? 승객이 아무리 많더라도 6.25때 피난 열차도 아니고, 입석표 발매에도 적정인원이 있을 텐데 손님이 많다고 휠체어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나 역무원은 “여객전무가 승차를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며 매표실에 가서 환불을 받으라고 했다.
강력하게 승차 의사를 밝히고 여객전무에게 직접 항의도 했지만, 그 여객전무는 필자를 열차로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결국 열차는 떠나고 필자는 승강장에 버려지듯 남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의 모든 일정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전문 https://www.social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