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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전두환 손자 “폭로 멈추겠다… 가족·지인에게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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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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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366/2023/03/24/0000887873_001_20230324163301380.jpg?type=w430]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각종 범죄 의혹에 대한 폭로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24일 낮 12시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생활 폭로를 그만하고 제가 판 무덤을 어느 정도 덮고 싶다”며 “가족, 친구, 지인분들과 저를 아는 모든 분께 사죄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겠다. 그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상상도 안 간다”며 “이들을 미워하는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사랑한다”고 했다.

전씨는 각종 범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가족·지인 등과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내린 상태다. 그는 “아무리 폭로하고 발버둥 쳐도 제가 폭로한 사람들은 세계 상위 1%에 있는 사람들”이라며 “하나도 달라지는 게 없다. 그래서 더 이상 폭로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LSD 등 각종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품을 복용한 뒤 환각 증세를 보이다 병원에 이송된 사건과 관련해 “3시간 이상 폐가 멈추고 기도가 닫혔다”며 “삽관이 나를 살려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약물 사용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 언제 가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공개적으로 자수했다”며 “한국으로 끌려가면 끌려가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14일부터 자신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 전 대통령 일가가 돈세탁을 통한 ‘검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기 시작했다. 전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최소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장기간 받아왔다고 했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 차남 전재용씨도 숨겨둔 비자금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씨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전씨 지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SNS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신청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787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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