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만나이 인정됐..다 치고 34살인(89년생) 무묭이의 그냥 후기
3,055 11
2023.01.26 02:07
3,055 11
<돈벌이>
중소 직딩 7년차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이직도 안하고 싶은 상태
좀 쉬고 싶지만 경기가 어렵대서...나이..공백..어쩌구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는 중.. 너무 답답..
요즘은 상사가 일을 안해서 독박업무 중

<주거>
오늘 주인집 아주머니가 집 때문에 할 말 있다고
내일 이야기하자고 하셔서 심란한 상태.
내 집이 있다면 올마나 조을꽈

<사랑>
남친 없음
연애같지 않은 (짧)연애 1번, 연애다운 연애 1번
총 2번 해봄. 마지막 연애 후 2년 반쯤 지남
결혼 포기할 생각 없었는데 이러고 있는 거 보면
자연스레 놓은건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음

<가족>
별 일 없으나 부모님 나이 들어가시는 게 눈에 보임
혈육과는 서로 타지생활하며 거의 남처럼 지냄

<친구>
가까이 맨날 편하게 보거나 연락하는 친구는 없는 듯
그나마 비슷한 환경의 친구 한명 나름 자주 보는 편
나머지는 가끔씩 주기적으로 연락하거나 보는 인연들
가끔 너무 친한 친구가 없나 싶지만..
내 삶을 사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져서 괜찮다 생각 중

<건강>
나이+야근+회사 스트레스로 이 회사 다니면서
10키로 찐 후 삶의 의욕 하락. 마른 비만으로 살아와서
후덕해진 모습은 꽤나 충격이었음.
운동은 주1회 + 식단 못하고 야근 잦아서 효과X
의욕 의지 없어서 주말에 잠 자는 걸로 겨우 연명 중

<멘탈>
삶이 너무 재미, 의미없고 괴롭기만하다 생각하는데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거지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이런 생각하며 이겨내보곤 함.
근데 그래도 기본적으론 우울한 거 같음

<왜>
썼냐구? 오늘도 내 삶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친구들은 잘 사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써 봤음... 너무 셀털같으면
나중에 몇 개는 펑할 수도 이쓤


그롬 안뇽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5 05.20 45,6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19,46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8,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6,2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73 그외 아기 계획과 함께 이사를 고민하는 초기 (구축 녹물 이슈) 8 11:40 84
179072 그외 아기키우는 덬들 있을까? 있다면 이래라저래라 해줬음 싶은 초기 ㅜㅜ 7 11:32 108
179071 그외 엄마가 자기편없으면 안되는게 짠하면서도 짜증나는 후기 1 11:24 79
179070 그외 다들 이런 친구 있는지 궁금한 중기 12 11:01 382
179069 그외 에버랜드 1박 2일 후기. 3 10:37 410
179068 그외 가로수길 혼밥 추천바라는 초기 10:37 42
179067 그외 일반 라식 3개월 후 후기 1 10:32 79
179066 그외 정신과약 먹고 살찐 후기 4 09:34 297
179065 그외 술 끊고 싶은데 어디 병원 가야되는지 궁금한 후기 4 09:33 176
179064 그외 화가 어떻게 풀리는지 궁금한 중기 38 08:31 803
179063 그외 라벨 프린터기 추천받는 초기 14 06:58 461
179062 그외 트림 하루에 몇번 정도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3:11 308
179061 음식 정신과 상담중 아빠한테 편지 보내기 과제 받은 초기 2 02:52 328
179060 그외 오바스럽게 크고 양많은 음식 나만 불호인가 싶은 중기..... 24 02:27 1,200
179059 음식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쓰는 오뚜기 탑마트와 함께라면 후기 (+진라면과 비교후기) 5 00:52 680
179058 그외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 는 속담이 슬픈 후기 4 00:33 788
179057 그외 애견미용사 덬의 상세한 후기🐶 8 00:29 550
179056 그외 6살 치실할때마다 전쟁이라 너무 괴로운 중기 27 05.23 2,005
179055 그외 페미 혐오하는 친구 만난 후기 29 05.23 1,754
179054 그외 아파트 가계약했는데 계약한 매물이 계속 네이버에 떠있는 중기(?) 7 05.2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