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드벨벳 <Sunny side up!>
레게풍에 섹시를 끼얹은 여름곡.
가사도 썸 관계를 계란후라이에 비유해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았음.
안무도 예쁘게 나왔고, 의상도 예쁨.
근데 타이틀은 <짐살라빔>
머글이든 팬이든 이게 노래냐는 반응이 많았음.
의상도 노래만큼 정신이 없었음.
지금은 '콘서트용이다, 뒤늦게 중독됐다'는 호반응도 조금 생기긴 함.
2. 에스파 <도깨비불>
방송활동 전 프로모션 무대 영상만으로 이미 화제였던 곡.
곡도 곡이지만 '도깨비불'을 형상화한 안무가 진짜 잘나왔다는 반응이 많았음.
'광야', '나비스' 세계관이 불호인 사람들도 무난히 들을 수 있는 가사에도 반응이 좋았음.
타이틀보다 차트에 오래 머문 수록곡.
그리고 이 앨범의 타이틀은 <Girls>
'너무 시끄럽다', '슬슬 광야 타령 지겹다'는 반응이 많았음.
<Next Level>, <Savage>, <Dreams come true>로 기세 좋았던 에스파가 이 활동에선 잠시 주춤했을 정도.
같은 곡이면 좀 더 시끄러운 곡을 타이틀로 세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당연히 원덬 궁예고, 반박 시 너덬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