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도쿄(일본)=강경윤 기자] 40대 유부남 톱스타 A씨가 일본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동반해 원정 골프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SBS 연예뉴스가 단독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톱스타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B씨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고급 골프 리조트에서 30, 40대 여성 2명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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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 사람의 골프 비용과 술을 포함한 저녁 식사는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기획사 대표 B씨는 "A씨와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을 상의하는 업무 목적의 자리였으며, 한달 전에 약속된 자리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반한 해외 골프 라운드와 저녁 식사가 통상적인 업무적인 목적의 접대 행위로 볼 수 있는지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톱스타 A씨 측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인지 전혀 몰랐다. B씨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날 골프를 치기 전에 처음 본
게 전부"라면서 "일반적으로 골프 라운드를 하고 식사를 함께 하지 않나. 그런 의미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이며 술집에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연예기획사 대표 B씨 역시 "원래 나오기로 했던 여성 지인이 있었는데, 몸이 아프다고해서,
전날 골프를 칠 수 있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여성들을 급히 소개해준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비즈니스 만남으로는 부적절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생각하게 됐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환경이 낯선 외국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기사/뉴스 [단독] 유부남 톱스타 A씨, 유흥업소 여성 동반 '원정 골프'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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