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POP초점]'런닝맨', 과도한 지석진 몰이..왕따 놀이나 다름없어
51,482 402
2022.11.15 10:41
51,482 402
https://img.theqoo.net/xgLPr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을 놀리는 행동을 계속하며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내비게이션 없이 종이 지도를 보며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운전을 맡은 유재석은 "서울은 나만 믿어"라며 길 찾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수석에는 지석진이 자리했다.

출발하자 지석진은 지도를 보며 "우회전"을 외쳤다. 하지만 유재석은 "가만있어"라며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일 것임을 알렸다. 이후 지석진이 "쭉 가서 터널"이라고 얘기하자 유재석은 "형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냥 옆에 앉아 꾸벅꾸벅 조시다가 '도착했습니다' 하면 '어 그래?' 하시면 돼요"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말에 동조했다.

계속해서 고가도로 따라 직진해야 하는데 좌회전하려는 유재석에 지석진은 "직진"을 외쳤다. 김종국은 "석진이 형 그냥 지도 내려놔라"라고 했고, 송지효는 "오빠 주무세요"라고 했다. 지석진은 맞는 말을 하고도 구박을 받은 것이다.

유재석은 길을 잘못 들었음을 깨달았고, 지석진은 "거봐 내가 직진하라고 얘기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직진하면 되지. 뭐 그렇게 역정을 내느냐"라며 "왜 이렇게 화를 내느냐"라고 했다. 지석진은 그저 속상해했다.

이를 보던 양세찬은 "몇 대 몇으로 싸우는 거냐"라고 했고, 자막에는 '오늘도 6대1로 맞짱 중인 지라소니'라는 글자가 떴다. 유재석은 "세찬아 네가 앞으로 와. 이 형 뒤로 내보내"라며 지석진을 조수석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지석진은 "그게 아니라 내 말이 계속 맞는데"라면서 창밖을 보며 "답답해 죽겠다"라고 한탄했다.
.
.
.
이 같은 '지석진 몰이'는 이번 방송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다. 지난 방송들에서부터 쭉 이어져 온 것이다. '런닝맨' 측은 그런 것들을 모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런닝맨왕코몰이', '지석진말끊는유재석', '담당은유재석', '유장꾸지석삼' 등과 같은 제목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아무리 친하더라도 지석진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비방 그만했으면 좋겠다", "적당히 해야지", "지석진 가족들 보면 속상하겠다"라고 했다. 급기야 "왕따시키는 거나 다름없다. 왜 왕따놀이를 예능으로 봐야 되느냐"라는 반응도 있었다.

개그에도 선이라는 건 분명히 존재한다. '런닝맨' 측이 좀 더 건강한 웃음을 주기 위해 많이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GqsB1vIF
목록 스크랩 (0)
댓글 4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299 00:04 9,1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1,0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4,0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2,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1,1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7,0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2,6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27,5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3,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5,7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5577 기사/뉴스 [단독]크래프톤 '1자녀 당 최대 1억원'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 도입 앞둬 11:01 2
2635576 이슈 2025년 전국 벚꽃 개화 시기 4 10:58 639
2635575 기사/뉴스 [단독] 손석구, 한준희 감독과 네번째 만남 성사될까…'로드' 주연 물망 5 10:58 211
2635574 기사/뉴스 삼성전자도 법인세 '제로'‥안 걷힌 31조, 2년 연속 '세수 펑크' 3 10:58 184
2635573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삼프로TV’ 출연한다 12 10:57 760
2635572 기사/뉴스 “있는 줄 몰랐다” 후진 주차하던 남편 차에 아내 치여 사망 13 10:56 1,554
2635571 이슈 (이준석 폭로 카톡에 등장인물인) 김현정 없이 진행하는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 댓글 상황 9 10:55 1,462
2635570 이슈 목사방 성착취사건에 남성피해자가 60%인 이유 51 10:53 2,332
2635569 유머 오랜만이에오 뚠커벨씨🧚🏻‍♀️🐼🩷 8 10:51 697
2635568 유머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논리의 일본 재무성해체데모 전단지 11 10:50 604
2635567 유머 @: 강아지 공포체험 6 10:50 406
2635566 기사/뉴스 “월급쟁이들 세금, 전체 기업 세금과 맞먹어…올해엔 역전될 수도” 35 10:49 1,147
2635565 유머 @발렌타인데이가 어느정도냐면 토트넘 오빠들 팀 ㅈ되기 1초전이라 지금 다들 침묵의 007중인데도 발렌타인 데이라고 전부 인스타에 여친&부인 꽃사주는 인스스 올리심 13 10:49 1,549
2635564 이슈 SM 30주년 기념 평론가들이 꼽은 NCT 엔시티의 추천 앨범과 곡 10 10:48 541
2635563 기사/뉴스 이재명 "상속세 개편, '28년 월급쟁이만 증세' 고치잔 것" 28 10:47 1,324
2635562 유머 버추얼 아티스트 ‘아이리제’, 데뷔곡 ‘날개’로 강렬한 첫걸음 6 10:47 522
2635561 이슈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티저포스터 공개 6 10:47 536
2635560 기사/뉴스 지난해 '월급쟁이'가 낸 세금 60조원 돌파…법인세만큼 커졌다 4 10:46 533
2635559 정보 네페 1원 17 10:44 777
2635558 기사/뉴스 파우 표 달달한 감성곡 온다…팬 감성 저격송 ‘Gimme Love’ 2 10:42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