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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조용한 동창생의 무서운 두 얼굴"…울진판 ‘n번방 사건’, 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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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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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가해자 3명, 피해자 9명, 12명 모두 같은지역 초·중 동창생들
https://img.theqoo.net/UGlmv
"초·중·고 내내 조용히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아이가 이렇게 끔찍하고 무서운 일을 했다고 믿기지 않았어요."

최근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폭을 당한 한 여고생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부둥켜안고 분노에 찬 울음을 삼켰다.

30일 경북울진교육지원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 A군(고2)등 모두 3명에 대해 학교폭력 등의 혐의로 징계를 결정했다. 또 피해학생 9명 가운데 7명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을 의결했다.

학폭위원회 결정문을 보면 가해학생들은 모두 초·중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생들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SNS 단체채팅방을 통해 A군이 제작한 합성사진과 동영상 등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s://img.theqoo.net/mLVAM
또 A군이 합성한 해당 영상과 사진에는 A군의 초·중중학교피해 동창생 남·여 9명을 영화의 한 장면, 여성들의 나체사진, 장애학생을 비하하는 사진 등에 합성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은 A군을 포함 모두 12명으로 이 중 3명은 서울·경기·강릉지역, 나머지 9명은 울진지역 학생이다.

해당 사건은 A군의 같은 반 학생이 A군의 태블릿을 빌려 쓰다 해당 영상과 사진을 발견해 담당교사에게 알리면서 불거졌다. 또 이 과정에서 A군이 합성한 사진에 본인 사진 유무를 확인하려고 2학년 전체 학생 100여명이 해당 영상과 사진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교육지원청은 8일 A군에 대해 출석 정지 10일을, 나머지 2명에 대해 각각 학교봉사 6시간, 사회봉사 8시간의 징계를 의결했다.

한 피해 학생 부모는 "A군은 어릴 때부터 딸아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던 친구로 조용히 학교생활을 했던 거로 기억한다"면서 "이번 사건의 주범인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문을 잃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며 "내달 중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5825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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